드디어 11월

EP357. 카운트다운 시작

by Sonya J

Saturday, November 1, 2025


드디어 11월이 시작됐다.

이 달은 나에게 유난히 의미가 크다.

우선, 2025년이 이제 두 달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

11월이 시작되면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고,

그게 또 한 해의 끝이 성큼 다가왔다는 신호처럼 느껴진다.

설렘과 아쉬움이 뒤섞인, 참 묘한 시기다.


그리고 또 하나 — 이 달은 내 30대의 마지막 장을 넘기는 달이기도 하다.

곧 생일이 다가오고,

‘이제 정말 내 30대 인생의 마지막 페이지구나’ 하는 실감이 든다.

뒤돌아보면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들이 참 대단했고,

그만큼 스스로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꼭 해주고 싶다.

아쉬움도 있지만, 다가올 새 인생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다만, 이번 달의 시작은 좀 피곤하다.

생리 3일째라 몸이 무겁고, 에너지가 바닥이다.

오늘 밤엔 늦은 할로윈 파티가 있지만, 아마 가지 않을 것 같다.

너무 피곤하고, 늦게까지 있는 건 부담스럽다.


그렇지만 이 모든 걸 포함해도,

이번 11월은 내게 정말 특별한 달이다.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며,

“내 30대는 정말 즐거웠다”라고 말할 수 있는 한 달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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