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생활 및 업무 활용 사례

by 박세연

ChatGPT를 실생활 및 업무에 활용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처음 ChatGPT를 접한 일반인들은 재미있다, 신기하다는 반응이었지만, 이것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는 조금 애매했습니다. 일반적인 챗봇으로만 이해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이 챗봇이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고 앞에 대화한 내용을 기억한다는 것을 이해하고부터는 다방면에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그중 가장 많은 활용이 이뤄지는 사례 3가지를 가지고 와봤습니다.


사례 1. 문서 작성 자동화

첫 번째는 문서 작성 자동화입니다. 이메일이나 보고서, 기획서 초안이 그 예입니다. 학생의 경우는 리포트 작성도 포함됩니다. 무조건 ChatGPT에게 다 맡기지는 않고 어떤 형식의 어떤 내용이 필요하다는 프롬프트를 주고 결과를 받아 보고 수정한 후 다시 완성본을 받는 형식입니다. 이때 구성을 확장해서 진행할 수도 있고, 전체 혹은 일부 내용을 재작성해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을 엄청나게 단축해 주기 때문에 어떤 시도도 가능합니다.


예제로 ’AI스럽지 않은 GPT 글쓰기를 주제로 강의하려는데 강의 기획서 초안을 작성해 줘‘라고 해 보겠습니다. 그러면 강의 목표나 대상, 강의 구성, 기대 효과 등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줍니다. 제 계정에서는 이 모든 것을 작성하는 데 30초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사용자가 원하면 구성을 확장하거나 수정할 수 있다고, ChatGPT는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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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2. 아이디어 정리와 시각화

두 번째는 아이디어 정리를 ChatGPT와 해 볼 수 있습니다. 위의 기획안에 어떤 부분을 확장하고 심도 있게 다룰지, 또 어떤 부분을 삭제하거나 수정할지 정할 수 없다면 마인드맵이나 브레인스토밍을 활용해서 ChatGPT와 아이디어를 주고받는 것입니다. 제가 교육생과 함께 하는 실습에 반드시 요청하는 게 있는데요, 바로, ’좋은 영화를 주제로 마인드맵을 그려줘‘입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꼭 함께 해 보셨으면 합니다.


마인드맵은 구글 직원들이 창의적인 회의를 할 때 사용한다고 해서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졌습니다. 중심 아이디어를 가운데 두고 관련 주제나 세부 항목을 가지처럼 뻗어 가며 연결하는 방식이 특징이며, 생각을 시각적으로 구조화해서 정리하기 때문에 기억력 향상, 창의력 촉진에 효과적입니다. 종이와 연필만 있다면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어서 학습 도구로도 매우 유용한데요, 요즘은 ChatGPT 뿐만 아니라, Perplexity, Felo, Goover 등의 AI 툴에서도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주로 그림의 형태, 문자, 색상 등을 활용해서 시각적으로 구조화하며 중심 주제에서 주가지, 부가지, 세부 가지 순으로 아이디어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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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만 해도 이미지에서는 한글 생성을 못 했는데, 이 글을 쓰면서 예시 장면을 만들어보니 드디어 이미지에서도 한글 생성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좋은 예시를 책자에 넣을 수 있다니 운이 좋네요. 앞으로 아이디어 정리에 시각화가 더 많이 활용될 것 같습니다.


사례 3. 정보 검색과 맞춤 학습

세 번째 사례는 왕초보도 많이 활용하는 정보 검색과 학습입니다. 말 그대로 ChatGPT를 네이버나 구글 대신 검색창으로만 사용한다는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기존의 검색창은 키워드로 검색하면서 사용자가 일일이 내용을 확인하고 요약해서 자료를 ’정보화‘시켜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AI 검색은 사용자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자연어 그대로 말을 해도 찰떡같이 알아듣고 원하는 자료를 알아서 요약 정리하여 정보로 가공해 줍니다.


ChatGPT를 활용한 학습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전에는 사용자가 레벨 테스트를 하거나 일일이 자신에게 맞는 수준의 학습 정보를 찾아서 학습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사용자 레벨에 맞춘 학습 진도를 요청하면 알아서 학습 정보를 찾아와 줍니다. AI 검색과 마찬가지로, 사용자가 찾아 헤매는 것이 아니라, ChatGPT가 알아서 잘 딱 맞춘 상태로 사용자에게 정보를 가져옵니다. 이때 저는 사업계획서를 실습 예제로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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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계획서를 처음 작성하는 사람은 사업계획서가 뭔지, 형식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하나도 알 수 없습니다. 그럼 검색부터 해야겠지요. ChatGPT에게 자연어로 그대로 요청만 합니다. 예를 들어, ’사업계획서를 처음 작성해야 하는데, 정부지원사업에 지원할 용도야. 어떤 형식으로 써야 할까‘라며, 친구에게 말하듯이 프롬프트를 작성해 보는 것입니다. 이때는 프롬프트 창 아랫부분에 있는 ’웹 검색‘ 버튼을 눌러서 활성화해 주고 엔터키를 눌러야 합니다. 정부지원사업은 신청 시기나 사업 분야에 따라 내용이나 양식 등이 조금씩 다르므로 웹에서 검색 후 작성해야 하죠. 이전에는 ChatGPT가 학습한 기존의 자료만 검색 가능했기 때문에 다른 AI 툴을 찾아야 했지만, 지금은 업데이트를 통해 웹 검색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할루시네이션과 AI 툴마다 가져오는 출처가 다를 수 있어서 다른 AI 검색 툴(Perplexity, Genspark, Felo 등)과 교차 검증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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