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사람이 되라고 배웠다
그러라고 하는 말을 셀 수도 없이 듣고 자랐다
하지만 완벽한 사람의 정의를 똑바로 알려주는 사람은 없었다.
대부분 다 얼버무리기만 했다
하지만 극히 소수는 내 눈을 보고 확신에 차며 똑똑히 입으로 말했다
어영부영하지 말고 진실을 말하되 거짓말로 남을 추켜세우며 자신의 품위를 지키라
남을 눈을 바라보고 입을 똑바로 하며 사람을 대할 때 한 땀 한 땀 자수를 놓듯이 소중히 해라
진실을 말하고 공감을 하며 남과 함께 공존을 하기 위해 노력을 해라
그럼 나는 사람이 아닌가
나는 뭐지 사람이 아니라면 생물? 짐승? 물체? 입자?
나는 왜 존재하는 거지
다름을 부정해야 하는 건가
저것은 자신이 머금고 있는 것이 진정 사람이라고 믿는 걸까
왜 사람한태 사람이 될 자격도 없다고 할까
정작 말하는 자신은 사람인가
사람이 되길 바랐는가
나는 당신들이 입에 담고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가
끝없는 말과 답이 없는 질문이 이제는 지친다
왜 내 문제는 남이 말하고 그에 맞는 답도 남이 알려주는 걸까
정작 자신이 뭔지도 모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