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하나 줄어든 것
그리워할 사람이 늘어난 것
믿지도 않던 종교를 믿어보기도 하는 것
이 보잘것없는 믿음으로 널 내 마음속 천국에 보내는 것
신발을 정리하는 것
날아다닐 너의 발을 위해 지상의 신발을 고의 간직하는 것
마음속 허허한 곳이 생기는 것
그곳을 채우려 눈물을 흘려보내고 너의 상상을 채워 넣는 것
가지 마 저는 이기적인 한 마디로 너를 붙잡고
미안해라는 말로 반성하는 것
보고 싶은 마음으로 다시 살아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