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툴고 거칠어도, 우리는 살아간다

누구도 대신 살아줄 수 없으니까

by JENNY

날씨가 여름을 꼬드긴다.

실개천 소리도 달라졌다.

어느새 여름을 부르는 소리로 변해 있다.

모두가 자신을 위해 움직인다.

이기적이어도 상관없다.

살아남으려면, 때로는 부딪혀야 한다.

거칠게 말하고, 거칠게 걸어도

속은 아직 뜨겁다.

누구도 내 삶을 대신 살아주지 않으니까.

서툴고, 엉망이어도 괜찮다.

적어도 난 나를 버리지 않는다.

모두가 각자의 여름을 향해,

부딪히고 넘어지면서도

끝내 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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