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에서의 착각

'나' 희생 금지, 맞춰주기 금지

by MJ

"관계란, 독립된 두 개인의 생각과 입장의 만남. 그게 일치할 때 발전해나간다. 절대 일방향일 수 없는 것."


나를 희생하면서까지 남을 신경쓰지 마.


상대에게 나를 맞추지 말고, 나의 일정과 성향에 상대를 맞춰.


싫으면 싫다, 괜찮으면 괜찮다, 안되면 안된다고 명확하게 말해야 해.(이걸 잘 하려면 나에 대해서 먼저 잘 알아야 돼.)


필요가 있으면 받아들이고, 내 마음이 원할 때 오케이를 외쳐. 남은 너무나 많고, 나는 유일하기 때문에. 관계란 필요에 따라 정말 쉽게 만들어지고, 정말 쉽게 깨질 수 있는 것이기에..


관계에서의 진리, 내 상황에 맞는 누군가가 꼭 생긴다는 것. 꼭 같은 사람만 평생 내 곁에 있어야한다는 건 절대 아니라는 것. 절대 혼자가 될까봐 두려워 하지 마.

‘나’의 존재와 관계없는 영원한 관계 따위는 없으니까. 사람이 고프다면 내가 먼저 다가가면 그만이니까. 관계란 건 내 상황에 맞는 사람들과 함께 할 때 제일 자연스럽고 힘이 되니까. 그게, 현재의 나에게 좋은 관계니까.


남을 맞춰줌으로써 희생되는 내 시간을 존중해줘.

그렇게, 약속은 신중하게 잡는거야.


맞춰줌으로써 그 사람이 내 사람이 되는게 아니야. 사람은 역설적으로 '본인 인생을 진심으로 즐기고 있는 사람'에게 매력을 느껴. 맞춰줘서 얻는 건 그저 '착한 친구'라는 호칭밖에 없어.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그저 "어, 쟤는 이게 괜찮나보네? 앗싸!"라고 생각하지. -> 관계라는 게 독립적이라서 그렇다. 따라서 내 입장을 밝히는데 있어서는 상대 입장을 아예 생각하면 안된다. 내 입장을 고집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밝히는 것 뿐인데 뭐 어떤가?괜찮으면 괜찮다, 안되면 안된다, 싫으면 싫다고 말하겠지! 그리고 정말 내가 필요한 절박한 상황이라면 한번 더 내게 도움을 요청하겠지! 상대 입장을 지레짐작으로 생각하고 섣불리 오케이를 외치지 말라는 것이다.)

* 내 느낌과 생각을 말하는데 있어, 그리고 판단에 의한 행동에 있어 남의 생각이 들어갈 틈은 없다.(그게 가족이나, 여자친구가 아니라면) 나의 생각과 판단은 나 '고유의 것'인 것이다. 그건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그렇게, 서로 독립된 두 명의 생각이 만나 '관계'라는 것이 펼쳐지는 것이다.(그래서 난 관계에 있어서 내가 좀 더 자유롭게 행동하면 좋겠다) 남의 아우라에 따라 내가 휩쓸리거나 맞춰지지 말고, 언제든 내 색깔대로 내 몫만 하면 된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내 몫을 다해도 상대가 별로라는 생각이 들면 그냥 조용히 그 자리를 뜨면 된다.


상대방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대표적인 요소 중 하나이다.

배려고, 따뜻한 마음이고, 너무 좋은데, 일단 내 마음, 내 일부터 챙겨.. 내 주변의 좋은 사람들도 내가 희생하면서까지 도움을 받긴 싫을거야.


남을 사람은 어떡해서든 남는다. 내 인생을 살자! 내 인생을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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