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나만 생각한다는 것(이기적임 X 당연함 O)

남들에게 휘둘릴까 걱정하는 나에게.

by MJ

To. 나 혼자만으로도 충분한 나에게.


"나 밥 먹여줄 거 아니면, 그 누구도 내 시간을, 내 행동을 컨트롤할 자격 없어. 항상 내 마음이 편한게 최우선이야!"

(설령 그것이 간접적이고, 무언의 압박이라고 하더라도. 그런 사람이라면 대화를 시도하거나, (대화가 안된다면) 멀어져야 해.)


그리고, "청춘까지는 혼자여도 괜찮아."


내 머리 속에 떠오르는 생각은 주로 세가지 부류로 나눠진다.


1. 남과의 비교(나는 왜 저 사람처럼 못할까?내가 과연 저 사람처럼 될 수 있을까?)

2. 남의 시선 의식(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친구가 떠나면 어쩌지?이렇게 멋진 사람이 내게 또 나타날까?)

3. 자기 의심(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나에게도 그 날이 올까?내가 이렇게 하는 게 의미가 있을까?)

4. 나의 상태(나는 지금 어떤 상태지? 내가 뭘 원하고, 뭘 하고싶지? 내가 뭐가 필요하지?)


부정적인 생각도, 긍정적인 생각도 많이 들지만 많은 생각 중 남과 관련된 생각은 내 행동을 제어할 때가 많다. 그리고 일상에서의 남과 관련한 생각은 난 혼란스럽게 만들고 불행하게 만든다.

내가 이렇게 하면 이 친구가 속상해하지 않을까?내가 저렇게 하면 날 떠나지 않을까?쟤는 왜 이런 행동을 하지?이 사람은 이렇게 생각해서 저 행동을 하는거겠지?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등등..


이렇게 남을 의식하고 하는 행동은 정말 쓸모없다는 걸 요즘 느낀다. 남은 무한대로 많고, 나는 하나 뿐이기 때문이다. 또 남은 내 의지로 통제할 수 없는 독립적인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때론 이 생각의 흐름은 스스로에게 치명적이다라는 생각까지 든다. 남을 생각할수록 내 상황과 현실을 생각할 틈이 없어지고 지금 현재에 집중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남과 있어서는 "너는 무엇을 하든 너 맘대로 마음껏 해. 나는 ‘오로지’ 내 마음만을 생각하며 그 마음에 충실한 행동을 할테니까. 대신, 우리 서로에게 피해만 주지 말자. 그리고 서로 정직하자. 오해로 마음 상하는 일 없게." 가 가장 바람직한 태도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남이 뭘하든 관계없이 온전히 나에게만 집중하는 것이다.

※ “얘는 이렇게 생각하겠지?” 하며 지레짐작 하지 말고..

※ “얘 이거 원하네..” 느껴진다고 덥썩 받아주지 말고..

남과는 상관없이 내 마음이 편한/만족하는/좋아하는 선택을 해라!!






"남이 내 행동을 제어한다"라.. 참 얼토당토 없는 이야기다. 무슨 자격으로 남이 나를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거지?

내가 망하면 남이 도와주나? 내가 비싼 학원 대신 그들과 어울리면 그들이 학원비를 대신 내주나? 누군가의 삶을 생각하며 부러워한다고 그 사람이 나만 바라보는 내 사람이 되나?

"남을 생각한다고 내가 남이 되나?"


결국 내가 온전해야 남도 존재한다는 것.이것은 중요한 진리이다.


수험생인 지금도, 독립인인 미래에도 꼭 마음에 품고 있으면 좋겠다.


그러니, 지금은 오직 편입 합격만을 생각하자. 난 토익, 생물, 화학만큼은 누구에게 내놔도 잘한다는 소리 듣는 사람이 될거야. 공부가 필요하면 공부하고, 쉼이 필요하면 쉬고, 남이 필요하면 남을 찾아. 다 내가 나 스스로에게 해줄 수 있는 것들이야.(그니까 남은 사실 없어도 돼.) 남이 날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마. 그럴 자격 없으니까. 뭐가 그렇게 두려워? 왜 그 사람밖에 없다고 생각해? 떠날까봐? 그 사람이 상처받을까봐? 아니면 나의 오지라퍼'st한 책임감인가? 명심해. 그건 남이 판단할 일이다. 나는 나대로, 내 상황에 맞게, 내 마음이 편한대로 행동하면 된다. 만약 그 사람이 떠나도, 내가 찾기만 한다면 얼마든지 대안책이 있어. 내가(나 스스로가) 해결해줄 수 있어. 그니까, 사람을 잃을까봐 두려워서 받아주고, 참아주면서 내 불안감을 숨기지마.특정 타인에 의해서 좌우되는 삶은 많이 불행해. 내 뭐든 행동은 다 나로부터 비롯되어야만 해.내가 남으로부터 좋은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하여 남을 만나듯, 남도 나로부터 좋은 영향을 받으니까 나를 만나는거야. 그렇게, 관계는 언제나 쌍방향이여야만 하는거야. 난 언제나 더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할거고, 내 기준에 못미친다면 그 사람은 내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없는거야. 그렇게 그냥 내 감정에 솔직하고 언제나 남들에게 더 좋은 걸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자. 사람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것에 쿨해지자. 그리고 결국, 남을 사람은 내가 뭔 짓을 해도 남고, 떠날 사람은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떠난다. 남을 잃을까봐 걱정 하지 마. 내가 지금 해야할 일이 많잖아. 그 해야할 일에만 온 신경을 다 해.


내가 불안정한데 미안함에, 자존심에 'OKAY'를 외치는 실수를 하지 말자. 친구들은 내가 성취하고 다시 만나도 절대 늦지 않다.


{ +) 그럼 남의 존재의 의미는 뭘까.. 나에게 남은 '즐거움'인 것 같다. 관계는 나에게 혼자 있을 때와는 비교도 안될만한 행복감을 준다. 혼자 노는 것보다 남과 함께 놀면 더 재밌고, 혼자 먹는 것보다 남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 남과 함께 있으면 나와 다른 생각을 듣고, 내 생각을 이야기 하고. 그렇게 상대의 마음을 이해해보고, 상대로부터 이해받는 것으로부터 오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그래서 나는 '만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을 좋아한다. 만나서 불편하고, 기분만 나쁘다면(혹은 재미가 없다면) 만날 이유가 없는 걸.. 하지만 남은 나에게 '힘'이 된다. 분명히 함께 있을 때 '힘'이 되는 사람은 존재한다. 힘을 팍팍 불어넣어주고 의욕을 끌어올려주는 사람.. 혼자 있을 때와 함께 있을 때의 느낌은 분명히 다르다. 그렇게 보고싶은 친구를 보는 건 내게 이득만 된다. 전혀 해가 되지 않는다. 내게 즐거움과 활력을 주는 소중한 존재들이다. 시간을 낼 가치가 있는 사람들이다. 사람은 혼자서는 분명히 약하다. 누군가 나를 만날 때도 좋은 영향을 받으면 좋겠는 것 처럼, 나도 내게 힘을 넣어주는 사람을 쫓아다녀야겠다.


{ +) 그럼 나에게 친구란 뭘까.. 나에게 해를 안끼치고, 즐거움과 편함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내 친구가 될 수 있는 것 같다. 특별히 친한 친구.. 그런 게 있는지는 모르겠다. 뭐 맨날 연락하고 서로 잡담하는 친구? 난 그런 거 싫다. 각자 할 일 하다가 오랜만에 보는 게 좋아. 그냥 언제든지 편하게 연락할 수 있고 만나서 진솔하게 얘기할 수 있는 그게 친한 친구인거지,


남 눈치보지 말고 나만의 멋진 인생 계획을 세워봐. 그리고 남에게 휘둘릴 거라고 생각하지말고 그 계획을 마음껏 펼쳐봐. 또 남과 비교하지 말고 매 순간 나의 현실을 느껴봐. 남의 인생을 왜 바라봐? 멋진 내 인생이 바로 눈 앞에 있는데. 내 인생에 집중해. 내가 지금 해야하는 일을 알고있잖아. 내가 원하는 미래의 내 모습이 있잖아. 그걸 위해 자그마한 행복을 군데군데 끼어놓고 하나씩 내딛어봐. 또 그 나아가는 기쁨이 있잖아.^^ 그렇게 하루를 충만하게 살았다면 결과에 상관없이 세상 그 누구보다 잘 산거라니까?내 세계에서 살아. 오직 내 세계에서.. 부모님이 아니라면 내 행동 아무도 통제 못해. 그럴 자격도 없고. 세운 계획으로 나아가는데 방해가 되는 남의 제안은 단호하게 거절하라고! 그래도 된다고!


“터치하지 마, 내가 필요한 건 내가 구할테니까.”

"절대 날 희생시키지 않겠어."


무엇이 하고 싶니? 또 무엇이 부족하니? 내가 해줄게. 또 채워줄게. 그니까 남에게 의지하지 말고, 나와 친해지자.


※ 내가 나서기만 하면 기회는 무한대로 있다.


※ 내가 먼저 남에게 뭔가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그게 지금은 토익, 화학, 생물 공부 내용이다)그러려면 일단 나만 생각해서 먼저 성공해야한다.


※ 친구랑 약속을 잡을 때면 마음이 불안해진다. "내가 내 할 일을 못끝내면 어떡하지" 내가 나를 통제할 수 없을 것 같아서 드는 불안감이다. 이러면 난 평생 약속을 못 잡게 된다. 이건 고쳐야한다. 만나고 싶은 친구라면, 그 전까지 내 할 일을 내가 끝내고 만나면 되지. 뭐가 문제야? 적당한 관계는 내게 독이 아니라 득이 된다. 남에 휘둘린다는 건 결국 나에게 휘둘린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내가 하겠다는 걸 스스로 지키는 사람이 되자. 말로만 말고, 행동으로. 남 앞에서도, 나 혼자서도. 마음 독하게 먹자. 잘 흔들리는 나지만, 노력할 수 있잖아.


※ 누구나 자기만을 위한 삶(자기 마음이 편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특정 사람의 행동때문에 속상해하거나, 그 사람을 미워하거나 좋아할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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