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아침 출근시간,
난데없이, 소름 끼치는 굉음
조수석이 열린 채 모퉁이로
밀려난 찌그러진 승용차 한 대
운전자는 움직임이 없다
사이렌이 울리고 구급차가 오고...
인터넷, 동네 카페에 등장한 기사.
'손주 등교시키고 오던 62세 할머니,
과속 트럭에 받쳐 사망'
영어 영문학 및 과학교육(화학) 전공자입니다. 영어와 시쓰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 궤적을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