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유
노을
- 김용기
땜쟁이가
금 간 하늘 저쪽 지지려고
풀무질 벌건 불화로
붙이면 떨어지고
또 붙이고
안 그런 날도 있지만,
어두어야 식는
산 너머 저쪽
유별나게 한 쪽만.
즐겁게 지내려고 시를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