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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eo Aug 08. 2023

스톡옵션(Stock Option)의 희망

Stock Option vs RS 어떤 게 나은 방식?

<스톡옵션은 희망을 주는가?...>

최근 기사로만 봐도 이 부분은 희망보다는 행복회로에 가깝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작년 12월 네이버의 임직원 200여 명이 12만 500주를 포기했고 카카오뱅크의 임직원 30명이 2만 3000주 권리를 포기하고 퇴사했다고 공시한 맥락을 보면 답이 우선 나온다.

2년 전 증시활황기에 받은 스톡옵션이 주가하락으로 인해 오히려 행사가보다 비싸진 데에서 비롯해 행사 시 2배가량이 올라야 차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포기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스톡옵션이 아직도 잭팟?>

위에도 언급했듯이 활황기 이후에 주식은 계속 곤두박질치고 있고, 차라리 비상장 주식이라면 모를까 이  미 IPO 가 진행되었거나 진행예정인 기업들에게는 이 자체가 잭팟으로 보기는 힘든 것이 현실이다.


< 차라리 연봉을 높여라가 대세...>

이직을 경험한 사람들이라면 스톡 제안에 대해 한번쯤은 경험을 했을 것이다. 행사 가격을 낮춰서 부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구주를 부여하는 방식이 아니라면 솔직히 이 대세가 당분간은 계속 지속될 수밖에 없다.

연봉을 기존 연봉보다 높였다면 여기에 추가적으로 스톡을 받는 것은 말 그대로 부가옵션이 될 수 있다.

2년 이상의 근속을 요구하는 경우도 흔하기 때문에 이 부분까지 고려한다면 역시나 연봉을 더더더가 우세할 수밖에 없다.


< 만약 받게 된다면 어떤 형태가 좋을까?...>

위에 표와 같이 각각의 장단이 명확합니다.

RS방식은 매력적이지만 현실적으로 세제혜택 등의 문제가 있어 거의 실행을 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받아야 돼 말아야 돼???>

개인적으로는 경험자로서 몇 가지 사항을 고려하기는 합니다.

1. 전 직장보다 연봉을 높였다면 받아라. (부가서비스 같은 느낌입니다.)

2. 전 직장하고 비슷한 연봉대에 회사의 미래비전이 보인다면 무조건 받아라

3. 초기스타트업이며, 구주를 받을 수 있다면 무조건 받아라

4. 스톡옵션의 행사기간과 베스팅 기간이 어떤지로 판단하는 것도 좋다. (빠르면 빠를 수록 좋다.)


✓ 마치며

주니어들은 특히 이 개념을 알기 힘들 겁니다. 창업을 한다면 모를까 주니어에게 주식을 부여하는 회사는 거의 드물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경력자 그리고 회사에 꼭 필요한 인력에게 제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제 경험상 스톡은 정말 부가서비스 느낌이어야 합니다. 스톡이 대박을 치는 경우는 정말 초기 스타트업에 내 리소스를 투여하여 받지 않는 이상은 의미가 없어지는 맥락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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