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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eo Jul 25. 2023

Linkedin-외국인개발자 한국 취업 가능해요?

 Linkedin에서 갑자기 받은 질문

<링크드인을 통해 팔로우한 외국인 개발자가 대화를 걸어왔다...>

- 한국에 대해서 궁금한 것이 있다면서 내게 질문을 걸어왔다.

외국인 개발자 : 안녕하세요 혹시 궁금한 거 있는데 물어봐도 될까요?


나 : 네 말씀하세요


외국인 개발자 : 외국인들도 한국에서 개발 인턴하면 될까요? 아님 일단 무조건 한국 대학 졸업생이어야 되죠?


나: 음.. 여러 가지 이슈가 있는데요 1. 일단 문화가 너무 틀린 점 2. 언어의 장벽이 있어서 힘듭니다. 3. 그리고 개발자들의 야근이 많아서.. 워라밸이 보장되기 힘든 점도 있고요

외국인 개발자 : 저는 한국 문화 또는 한국말 잘해서 커뮤니케이션 문제가 없습니다. 혹시 당신의 회사가 지금 모집하죠?


나 : 추후 개발자 모집을 하면 외국인이어도 협업이 된다면 생각이 있습니다 : ) 모집하게 되면 연락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외국인 개발자 : 감사합니다!


대화는 이렇게 끝맺음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대화를 하고 나니 궁금해졌습니다.

외국인 개발자를 고용해서 성공한 사례가 있을까?


<사례를 찾아볼까?>

생각보다 최근에 뉴스에서 내용이 있었다.

파울러스는 기업이 개발자 구직난에 빠지면서 해외로 구직을 시작했는데 이때 베트남 CTO 포함 베트남 개발자 2명, 인도 개발자 5명, 파키스탄 1명, 튀르키예 개발자를 고용해 현재도 잘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해당 인원들은 원격으로 근무를 하는 형태로 내부에 상주하는 인력은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


<외국인 개발자 채용 왜 어려울까?>

- 크게 4가지로 분류할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인 견해 일뿐 안 그런 기업들도 당연히 많다.)

1. 언어의 장벽

2. 기획서

3. 1~2번에 해당되는 자주 바뀌게 되는 기획문서와 기능들

4. 문화(워라벨은 어찌 보면 힘들지 않을까..)



<세계 개발자들의 몸값은?>


추정치 이기 때문에 저 가격에 국내에서 개발자를 구할리 없다는 게 현실이다.

미국과 일본은 이해가 됐었는데, 프랑스가 1등이라는 것에 좀 놀랐다.

보통 5년 차 이상부터를 중급개발자로 보는데 연차가 올라갈수록 몸값은 정말 청정부지로 올라간다.


<대한민국 개발자 얼마나 모자란가?>

2020년부터 꾸준히 늘어 현재는 1만 5천여 명 정도의 개발자가 모자란 것이 통계로 집계


<그렇다면 외국인 개발자 대비 코딩테스트 순위는 어떨까?>


해커링크(뉴스보도 발췌)

코딩테스트 순위가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대한민국과 다른 나라를 놓고 봤을 때 비슷한 점수 대가 형성되어 있는 것 같다.

평균 점수일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엄청나게 뛰어난 개발자들의 코딩점수는 예외로 두는 것으로~



✓ 마치며

스타트업은 정말 유명한 곳이 아닌 이상에는 늘 인재난에 허덕이고 소개소개로 인원을 채용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고, 개발자라면 그 갭은 점점 더 벌어진다.

노코딩 툴에 우피 등을 활용해서 개발 없이 설루션으로 해결하는 업체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지만 기술력이 동반되지 않으면 스타트업 업계는 제조업 말고는 솔직히 너무 어렵지 않을까...

주변에 외국인 개발자를 고용해서 개발을 하는 친구들도 보면 확실히 소통에서의 문제점이 있지만 실력 자체는 큰 차이 없다고 이야기한다.

추후에는 꼭 외국인 개발자와도 일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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