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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eo Aug 17. 2023

유비, 조조, 손권의 인재채용방법

< 위, 촉, 오 인재채용 장단점은?...>

삼국지 하면 떠오르는 인물 3인  유비, 조조, 손권이다. 이 3인의 인재등용 방식 및 방법을 정리해 봤다


유비

- 장점 : 직접 인재를 찾아 나서는 아랫사람에게 최대한 예의를 갖추었다.

- 단점 : 황제가 된 이후에는 나이 많은 사람을 싫어했고 젊은사람을 경시했다.


조조

- 장점 : 인재를 등용함에 있어 출신, 학력 등을 고려하지 않았고 능력만 있다면 범죄이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등용, 평가와 보상 확실히 하였다.

- 단점 : 자기 중심주의 사고방식에 냉정하고 비정함을 감추지 않았다.


손권

- 장점 : 공과사를 명확히 구분해 인재를 채용하였고, 부하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내서 북돋우는데 최적화

- 단점 : 경청하고 패기와 열정을 적절히 활용하기는 했지만 결국 최종결정에 대해 스스로 하지 못했다.



< 삼국지 3인의 리더십 비교표 >

삼국지 주인공들의 리더십 비교를 정리해 놓은 표가 있어서 발췌해 와 봤다.

조조는 판단력과 카리스마로 유능한 참모들을 거느렸지만 신하들의 충성도가 좋지는 않았다.

유비는 덕성을 기반으로 인재들에게 높은 지지를 받았지만 판단력 미스로 많은 기회를 상실했다.

손권은 윗 대부터 내려온 두터운 신하들의 충성도를 기반으로 구성되었지만 카리스가마가 부족해 큰 리더십을 발휘하지는 못했다.


<삼국지로 살펴보는 스타트업이 피해야 하는 것들>


1. 유비를 최후까지 따랐던 인재는 제갈공명을 비롯해 5호 장군이 다였으며 5호 장군 중 관우를 잃었을 때 무리하게 손권을 공격해 대패했다. (적재적소에 인재부재)


2. 조조는 인재등용에 열과 성을 다했고 인재관련한 부분은 성공적이었지만 강압적이고 독단적인 면모가 강했다. (소통의 어려움)


3. 손권은 공과사를 명확히 했지만 결단을 내리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했다. (결정력부재 및 기회상실)


< 스타트업의 인재채용은 한 명 한 명이 소중하다.>

스타트업에서 초기에는 삼국지 3인의 스탠스를 모두 취하고 있다가 많은 투자를 받고 기업이 커지면  "경시"하는 형태로 대부분 변모한다.

인재채용에 능력을 본다라기보다는 "관계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인재를 채용한다.


<어떻게 인재를 채용해야 할까?>

채용은 움직이는 생물과 같다고 생각한다.

누구도 예측할 수 없고 누구도 정답을 가질 수 없는 미지의 영역이며 아무리 날고 기는 전문가가 있다고 해도 사람의 마음까지 예측할 수 없다.

해당 업무에 탁월한 직무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그 직무능력 대비 좋은 성향까지 가지고 있다면 금상첨화다


✓ 마치며

인재채용이 부담스럽다면 긱워커를 쓰는 방법을 추천 드립니다~, 오히려 그게 최선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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