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용어가 있나?...>
"다들 아시다시피 이번 피보팅(pivoting)으로 우리 버짓(budget)을 좀 더 타이트(tight)하게 운용해야 할 것 같아"
“내가 과연 무엇을 메이드(made) 하기 위해 잘 다니던 대기업을 리자인(resign)하고 이곳에 왔을까?”
테크 기반으로 커스터머(customer)의 라이프(life)에 아주 핏(fit)하게 다가가는 비즈니스(business)를 스피드업(speed-up) 익스큐션(execution) 하는게...
된장찌개를 보고 어떻게 하면 수익을 낼 수 있을지 펄스펙티브(Perspective)로 어프로치(Approach)해봐요
사람들이 된장찌개를 많이 먹는다. 이 리소스(Resource)로 어떻게 레비뉴(Revenue)를 만들 수 있을까요?
롱텀비전(Long term vision) 이 어떻게 돼요?
린 스타트업(Lean Startup), 애자일(Agile), 이슈(issue), 리소스(resource), 팔로업(follow-up), 어젠다(agenda), 트라이(try), 에스컬레이션(escalation), 컬쳐핏(culture fit),
☀︎ 스타트업을 주제로 한 유니콘 이라는 시트콤과 유튜브 픽고 대표님과 단둘이 점심먹기 에서 발췌해 온 대사들이다.
☀︎ 스타트업에 있었던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모두 들어봤을 용어들일 거라고 생각한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있어 보이니까...
한국어보다 고급스럽고 세련되어 보인다는 인식 때문에들 많이 사용한다.
회의, 회고, 미팅 자리에서 특히 많이 쓰이는데 이는 서로를 민망하게 하는데도 계속 사용한다.
<정말 이런 언어 혼용이 업무에 도움이 되나?...>
정말 사용해야 할 곳에 쓴다면 OK
하지만 스타트업이라는 이름 때문에 이것을 남발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혼란만 가중시키고 대화가 안 되는 경우도 두루 있다.
<스타트업의 장벽은 언어?>
처음 이 스타트업계를 겪는 주니어들이라면 정말 당황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대기업이나 타 업계에 있다가 왔을때도 마찬가지... (대기업 보다 더하다...)
여기에 외국에서 생활을 하셨던 분이라면 더더욱...
✓ 마치며
필자도 솔직히 사용하는 언어들이 있다.
스타트업에서 배웠고, 스타트업에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좋은 영향은 있는 것 같지 않아 요즘 고치려고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