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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eo Aug 19. 2023

원년멤버는 성골인가? 진골인가?

< 원년멤버는 귀족이 된다?...>

스타트업에서 조직이 커지면 100프로 겪는 우스개 소리다.

물론 조직이 작아도 무조건 생긴다...

파벌이 갈리고 정치가 시작되며 성골과 진골이 대립하기 시작한다.

결국 스타트업 다움은 없어지고 누구누구 라인, 싸움과 다툼이 생기고 상처만 남게 된다.


< 원년멤버는 그대로 좋은가?...>

원년멤버는 초기에 스타트업에서 엄청나게 고생을 한다.

원년멤버는 누구보다 서비스에 애착을 가지고 있고 서비스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만큼 중요한 인력이기도 하고 그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다.

그러니 당연히 고생한 만큼 그에 준하는 보상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아무도 뭐라 하지 않을 부분)

문제는 이 보상에 대한 원칙이 없이 "원년멤버"라는 타이틀만 가지고 이를 휘둘르는 사람이 적지 않다.


< 원년멤버가 착각하는 것들>

내가 잘해서 잘된 것이다.

회사가 투자를 잘 받고 성장했으니 나도 성장했다.

회사가 투자를 잘 받고 성장했으니 내 보상도 몇십 배로 커져야 한다.

내 지분은 절대적이다.


✷ 이 네 가지 착각은 정말... 답도 없다고 생각한다.


< 보상에 집착보다 조직을 생각하자>

어떻게 하면 더 건강한 회사가 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더 건강한 조직이 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더 회사와 조직이 성장할 수 있을지


✷ 이 세 가지에 대해 생각하는 원년멤버가 있다면 그 회사는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 원년멤버에 "대표"는 당연히 포함이다.


✓ 마치며

IT는 겸손이라고 배웠다. 너무나 빠르게 흘러가고 성장하는 곳이고 그만큼 나 자신의 성장 및 계발은 정말 하루도 허투루 쓰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원년멤버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게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말 한마디에 따라 조직이 망할 수도 조직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도 있는 무게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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