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투싼의 예상 렌더링이 공개되며 새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직선과 일자형 조명이 강조된 모습이 포착되면서 현대차의 다음 세대 디자인 흐름을 짐작하게 한다.
[사진=Youtube '뉴욕맘모스']
지난 20일 자동차 렌더링 전문 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에는 신형 투싼 풀체인지 NX5의 예상 렌더링 영상이 올라왔다.
실제 양산차와는 차이가 있겠지만 최근 현대차 SUV가 보여온 디자인 기조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전면부는 금속을 절단한 듯한 구조감이 돋보인다. 헤드램프는 범퍼 하단으로 내려가 단단한 이미지를 주고 보닛과 펜더가 만나는 절상면은 날카롭게 조각됐다.
또한 이전 세대부터 이어져 온 일자형 LED 주간주행등이 다시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이미 여러 차종에 반복적으로 사용된 디자인이라 소비자들의 반응은 다소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Youtube '뉴욕맘모스']
측면은 직선 위주의 단정한 형태로 다듬어졌다. 과장된 곡선을 걷어내면서 도심형 SUV다운 세련된 인상을 강화했다. 반면 기존 투싼이 지녔던 유연한 비율은 다소 줄었다는 평가도 있다.
후면부는 전면과 유사한 수평형 리어램프가 배치됐다. 얇고 길게 뻗은 조명선이 차체의 폭을 넓게 보이게 만들며 브랜드 특유의 균형감을 강조한다. 다만 이런 일자형 램프 구성이 지나치게 반복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내는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수평형 디지털 레이아웃과 대형 인포테인먼트 화면이 적용된 구조가 유력하다. 단순한 버튼 배치로 정돈된 현대차 특유의 실내 감각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파워트레인은 1.6리터 터보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재편된다. 디젤은 빠지고 하이브리드 효율이 개선되며 전동화 중심의 라인업이 강화될 전망이다.
스마트스트림 기반의 2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될 가능성이 크다. 배터리 효율을 높이고 전륜 기반 AWD 시스템을 추가해 주행 안정성과 효율을 모두 개선하는 방향이다.
[사진=Youtube '뉴욕맘모스']
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약 3100만원대, 하이브리드 상위 트림이 3800만~4000만원대 수준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이전 세대보다 다소 상승된 가격을 점치는 분위기다.
현대차는 이번 투싼을 산타페와 아이오닉 5 사이에 배치해 도심형 전략 SUV로 운영할 계획이다. 보다 구조적인 형태를 통해 젊은 소비자층과 도심 생활에 맞는 실용성을 부각시킬 것으로 보인다.
새 투싼은 글로벌 공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국을 비롯해 유럽과 북미 시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각 지역의 규제와 소비 성향에 맞춰 라인업 구성이 달라질 전망이다.
강철처럼 단단한 인상이라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차가운 기계적 이미지라는 부정적 반응이 공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