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보다 큰데 3800만원…대형 SUV 정체

by 디스커버

체리가 새로운 레인지 익스텐더 SUV '풀윈 T11'을 중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8099_20339_4935.jpg 풀윈 T11. [사진=체리]

현지시간 1일 카뉴스차이나에 따르면 체리는 지난달 30일 T11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차는 총 4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18만9900위안에서 24만9900위안(한화 약 3800~5천만원)이다.


풀윈 T11은 1400km에 달하는 주행거리와 후륜구동(RWD), 사륜구동(AWD) 시스템을 갖추었으며, 체리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팔콘 500'과 '팔콘 700'을 탑재했다. 두 시스템 모두 엔비디아 오린-Y 지능형 주행 칩을 기반으로 한다.


'팔콘 500'은 퀄컴 스냅드래곤 8620 칩을 기반으로 7개의 카메라와 3개의 밀리미터파 레이더, 12개의 초음파 센서를 통해 고속도로 NOA(자동차 전용도로 자율주행)를 구현한다.


'팔콘 700'은 여기에 루프 라이다 1개와 카메라 4대를 추가해 도시 및 고속도로 NOA 모두를 지원한다.

8099_20340_4949.jpg 풀윈 T11. [사진=체리]

차체 크기는 전장 5150mm, 전폭 1995mm, 전고 1800mm이며 휠베이스는 3120mm다. 대형 SUV다운 균형 잡힌 비율과 탄탄한 차체 구조가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터보차저 엔진을 기반으로 한 레인지 익스텐더 시스템을 사용하며, 여기에 1개 또는 2개의 영구자석 동기 모터(PMSM)가 결합된다. 배터리는 트림에 따라 33.68kWh 또는 39.92kWh 리튬인산철(LFP) 팩이 탑재된다.


엔진의 최대 출력은 105kW(141마력), 최대 토크는 215Nm이며, 후륜구동 모델은 195kW(261마력)·324Nm, 사륜구동 모델은 150kW(201마력)·310Nm의 전기 모터가 각각 동력을 보조한다.


순수 전기모드(CLTC 기준) 주행거리는 220km이며, 하이브리드 주행을 포함한 전체 항속거리는 1400km에 달한다.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잔량 30%에서 80%까지 15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8099_20341_4954.jpg 풀윈 T11. [사진=체리]

실내에는 30인치 6K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10.25인치 풀 LCD 계기판, 2스포크 D컷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다.


상위 트림에는 17.3인치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스크린이 탑재돼 탑승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AWD 모델에는 기본 사양으로 9.2리터 용량의 냉장고가 센터 콘솔 하단에 장착돼 있으며, 온도는 -18°C에서 50°C까지 조절 가능하다.

8099_20342_5016.jpg 풀윈 T11. [사진=체리]

최고급 트림에는 앞좌석 뒤쪽에 접이식 테이블이 마련돼 있다. 이 테이블은 두께 26mm, 적재하중 20kg, 면적 0.077㎡로 설계됐다.


실내 구성은 2+2+2의 6인승 구조로, 2열 레그룸은 1022mm에 달하며 3열에는 66W 고속 충전 포트가 제공된다.

8099_20344_5041.jpg 풀윈 T11. [사진=체리]

총 23개의 스피커가 탑재돼 고급 오디오 시스템 수준의 음향을 제공하며, 트렁크 적재공간은 최대 1590리터로 넉넉하다.


체리 풀윈 T11은 고급스러움과 첨단 기술을 모두 갖춘 대형 SUV로, 중국 내 하이브리드 SUV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 구도를 형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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