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은 GV80, 품격은 마이바흐"…대형 SUV 등장

by 디스커버

보야(Voyah)가 플래그십 SUV 타이산(Taishan)을 통해 글로벌 럭셔리 SUV 시장의 새 흐름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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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산. [사진=보야]

지난 31일 해외 자동차 매체 KORESA에 따르면 보야의 새로운 플래그십 SUV 타이산은 11월 중국 시장에서 공식 출시된다. 이어 12월에는 러시아에서도 판매를 시작할 예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타이산은 대형 SUV 시장에서 브랜드의 기술력과 디자인 정체성을 모두 담은 모델이다. 외관은 9월 처음 공개된 이후 세련된 비율과 강렬한 인상으로 주목받았다.


현지 시장에서는 이미 프리미엄 전동화 SUV의 완성형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내가 완전히 공개되면서 보야 브랜드의 고급화 전략이 본격적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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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산. [사진=보야]

6인승 구조로 설계된 실내는 세단 패션 L(Passion L)과 미니밴 드림(Dream)의 디자인 언어를 계승했다. 고급 가죽과 메탈릭 포인트, 간접조명이 조화를 이루며 브랜드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화면은 각각 분리된 형태로 구성됐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화웨이의 하모니스페이스 5.0(HarmonySpace 5.0) 운영체제를 탑재해 높은 반응성과 그래픽 품질을 제공한다.


스티어링 휠은 패션 L과 동일한 형태로, 직관적인 버튼 배열이 특징이다. 센터 콘솔에는 무선 충전 패드 2개와 컵홀더, 그리고 뒷좌석 조작용 터치패널이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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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산. [사진=보야]

콘솔 내부에는 냉온 조절 기능이 가능한 수납공간이 마련됐다. 변속기는 칼럼식 레버 형태로 변경돼 실내 공간 효율이 높아졌다.


2열 좌석은 독립식 구조로 설계돼 열선, 통풍, 마사지, 다리받침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 여기에 인공지능 시스템이 탑재되어 탑승자의 체형과 온도 선호도를 자동으로 학습한다.


천장에는 대형 디스플레이가 설치돼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강화됐다. 보야 사운드(Voyah Sound) 오디오 시스템은 총 32개의 스피커로 구성돼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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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산. [사진=보야]

보야 타이산은 800V 전기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사륜구동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다. 급속 충전 효율이 높으며, 전기모드와 하이브리드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전장은 5230mm, 전폭은 2025mm, 전고는 1817mm, 휠베이스는 3120mm로 GV80보다 큰 차체를 갖췄다. 넉넉한 실내 공간은 패밀리 SUV 수요층을 겨냥했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과 두 개의 전기모터, 65kWh 배터리로 구성됐다. 시스템 총출력은 517마력에 이르며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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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산. [사진=보야]

주행 성능을 높이기 위해 에어 서스펜션과 후륜 조향 시스템이 적용됐다. 도심 주행에서는 민첩하게 움직이고 고속 주행에서는 안정적인 차체 제어를 보인다.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으로는 화웨이 ADS 4.0 울트라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됐다. 차량 전면에는 4개의 라이다 센서가 장착돼 정밀한 주변 인식이 가능하다.


중국 내 판매가는 약 40만 위안, 한화로 약 8035만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보야는 글로벌 시장에서 타이산을 타이탄(Titan)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한국 시장에서도 출시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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