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쏘렌토가 10월에도 국내 SUV 시장 1위를 지켰다. 중형 SUV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은 쏘렌토는 여전히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쏘렌토. [사진=기아]
7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쏘렌토는 10월 한 달 동안 6901대가 신규 등록됐다.
전월 대비 22.8% 줄었지만 전체 SUV 가운데 가장 많은 등록 대수를 기록하며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쏘렌토가 꾸준히 선택받는 이유는 단순하지 않다. 넓은 공간, 높은 효율, 탄탄한 주행감, 풍부한 상품성 모두가 균형을 이루고 있다.
4세대 쏘렌토의 차체 크기는 전장 4810mm, 전폭 1900mm, 전고 1700mm, 휠베이스 2815mm다.
쏘렌토. [사진=기아]
동급 SUV 중에서도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3열 좌석에서도 여유로운 착좌감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1.6 하이브리드, 2.5 가솔린 터보, 2.2 디젤 등 세 가지로 구성된다.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최고출력 230마력, 복합연비 15.3km/L를 달성해 효율과 성능을 모두 잡았다.
가솔린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3.0kg.m의 힘을 발휘한다. 디젤 모델은 장거리 주행 시 안정적인 토크감을 유지해 실용성이 높다.
쏘렌토. [사진=기아]
최근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가 두드러진다. 전체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연료비 절감과 정숙성을 이유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디자인 역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다. 기아의 디자인 철학 Opposites United를 기반으로 한 전면부는 수직형 헤드램프와 디지털 타이거페이스 그릴이 조화를 이루며 강인한 인상을 만든다.
후면부는 수평형 리어램프와 간결한 라인이 어우러져 단정한 비율을 완성했다.
쏘렌토. [사진=기아]
실내는 12.3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안전 사양은 중형 SUV 중에서도 상위권이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폭넓게 적용됐다.
2열 통풍시트, 파노라마 선루프, 후석 전용 공조 시스템 등 가족 중심의 편의 장비도 강화됐다. 실내 정숙성과 승차감 향상에 대한 평가가 높다.
쏘렌토. [사진=기아]
가격은 가솔린 기준 3236만원부터, 하이브리드 모델은 3615만원부터 시작한다.
경쟁 차종인 스포티지(3150만원대), 싼타페(3660만원대)와 비교해도 가격 대비 사양 구성이 탄탄하다.
10월 SUV 시장에서 쏘렌토는 스포티지(4473대), 싼타페(4585대), 팰리세이드(3311대)를 모두 앞질렀다.
올해 누적 기준으로는 8만1417대를 기록하며 국내 SUV 전체 1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