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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체인지로 '확' 달라졌다…신형 셀토스 하이브리드 포착

by 더타이틀
320_1069_2838.jpg 차세대 셀토스 하이브리드 스파이샷. [사진=motor.es]

기아자동차의 차세대 셀토스 하이브리드가 유럽 도로에서 시험 주행 중인 모습이 연이어 포착되며, 풀체인지 모델의 윤곽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지난 9일, 스페인 자동차 전문 매체 motor.es는 유럽 지역에서 테스트 중인 신형 셀토스 하이브리드의 스파이샷을 공개했다. 외관 디자인은 기존 모델과 차별화된 요소들이 눈에 띈다.


전면부는 사각형 헤드램프 내부에 세 개의 세로형 라인과 두 개의 가로 라인이 조화를 이루며, 입체적인 광학 그래픽을 형성했다.

320_1070_2846.jpg 차세대 셀토스 하이브리드 스파이샷. [사진=motor.es]

헤드램프 외곽에는 두툼한 발광부가 둘러져 있어, 최근 기아 전기차에서 선보인 디자인 언어가 내연기관 SUV에도 적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기존 셀토스와는 다른 패턴으로 구성되었으며, 위장막 사이로 드러난 벌집형 요소와 직선적인 개구부는 강인한 인상을 강조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후면부는 전면과 유사한 패턴의 테일램프가 적용되어 디자인의 통일감을 높였고, 방향지시등에는 입체적인 요철이 더해져 시인성이 강화됐다.

320_1071_2852.jpg 차세대 셀토스 하이브리드 스파이샷. [사진=motor.es]

트렁크 게이트는 수평선을 강조해 차체의 폭을 넓어 보이게 하며, 측면에서는 더욱 각진 숄더 라인과 새롭게 디자인된 알로이 휠이 시선을 끈다.


현행 셀토스의 제원은 전장 4385mm, 전폭 1800mm, 전고 1635mm, 휠베이스 2630mm로 스토닉과 니로 사이에 위치한다.


차세대 모델 역시 이 범주 내에서 균형 잡힌 크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320_1072_295.jpg 차세대 셀토스 하이브리드 스파이샷. [사진=motor.es]

동력계는 1.6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미국 기준 약 45mpg, 국내 기준으로 리터당 18~22km 수준의 복합 연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내는 아직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아의 최신 모델 흐름에 따라 대형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새로운 형태의 스티어링 휠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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