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펑의 프리미엄 브랜드 보야의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가 베일을 벗었다.
현지시간 9일 카뉴스차이나에 따르면 이날 보야는 새 SUV 타이샨을 공개했다.
타이샨은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로 자리할 모델로, 차체 길이 5230mm, 너비 2020mm, 높이 1817mm, 휠베이스 3120mm의 대형 SUV다.
65kWh 용량의 NMC 배터리를 탑재해 CLTC 기준 370km의 전기 주행이 가능하다.
1.5리터 가솔린 엔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총 주행거리는 최대 1400km에 달한다. 시스템 총출력은 380kW, 즉 510마력 수준이다.
내부는 2+2+2 구조의 6인승 구성으로 설계됐다. 2열에는 독립형 캡틴 시트가 적용되며, 전동식 레그레스트와 헤드레스트 내장 스피커, 무선 충전 기능 등이 탑재됐다.
팔걸이에는 터치스크린과 컵홀더가 마련됐으며, 냉장고와 접이식 테이블, 파노라믹 선루프, 천장형 스크린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포함됐다.
센터페시아에는 화웨이 하모니OS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플로팅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계기판이 배치됐다.
스티어링 칼럼식 기어 셀렉터를 비롯해 물리 버튼과 듀얼 무선 충전 패드, 대형 수납공간도 구성됐다.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으로는 화웨이의 ADS 4 시스템이 탑재된다. 4개의 라이다 센서를 통해 고도화된 자율주행을 지원하며, 원격 발레파킹 기능도 제공된다.
에어 서스펜션과 후륜 조향 시스템이 적용돼 대형 SUV임에도 민첩한 주행이 가능하다.
보야 타이샨의 예상 가격은 약 50만 위안 수준으로 약 1억 200만원이다. 경쟁 모델로는 지크르 9X, 리오토 L9, 아이토 M9 등이 거론된다.
둥펑은 타이샨을 시작으로 자사 하이브리드 라인업의 고급화를 강화하고 내년부터는 글로벌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세부 트림과 옵션, 그리고 지역별 사양에 대한 정보는 추후 단계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