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원대 통할까"…한 번에 354km 달리는 SUV

by 디스커버

BYD가 소형 전기 해치백 '돌핀'을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합리적인 가격과 실사용 주행거리, 그리고 빠르게 확장 중인 브랜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1000만원대 전기차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다.

8124_20433_1344.jpg 돌핀. [사진=BYD코리아]

9일 업계에 따르면 BYD코리아는 최근 돌핀 액티브의 주행거리 인증을 완료했다. 상온 복합 기준 354km, 도심 388km, 고속 312km, 저온 복합 기준 282km로 확인됐다.


돌핀은 60.5kWh 용량의 리튬인산철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해 안정적인 성능과 내구성을 확보했다.


최고출력은 204마력으로 엔트리 전기차 중에서는 드물게 강력한 출력을 자랑한다. 급속 충전은 60kW 기준 80%까지 약 42분이 소요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290mm, 전폭 1770mm, 전고 1550mm, 휠베이스 2700mm로 도심 주행에 최적화됐다.

8124_20434_1353.jpg 돌핀. [사진=BYD코리아]

중국 내수형 모델 기준으로는 전장 4150mm, 전고 1570mm 수준이다.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보다 크고 기아 니로 EV보다는 작아 실용적인 비율을 지녔다.


BYD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e-플랫폼 3.0을 기반으로 제작된 돌핀은 CLTC 기준 최대 주행가능거리 520km를 기록했다. 실내는 ‘바다의 미학’ 콘셉트 아래 부드러운 곡선과 밝은 색조가 어우러진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8124_20435_1357.jpg 돌핀. [사진=BYD코리아]

일본에서는 2843만~3554만원에 판매 중이며 중국 현지 가격은 9만9800~12만9800위안으로 한화 약 1990만~2590만원 수준이다.


이를 감안할 때 국내 판매가는 2500만~3100만원으로 예상되며,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을 적용하면 실구매가가 1000만원 중후반대로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8124_20436_141.jpg 돌핀. [사진=BYD코리아]

BYD는 돌핀을 통해 국내 전기차 시장의 가격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무기로 소비자 저변을 넓히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돌핀이 본격 출시될 경우 기존 국산 전기차의 가격 정책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8124_20437_145.jpg 돌핀. [사진=BYD코리아]

BYD코리아는 올해 세단 씰, SUV 씨라이언7, 해치백 아토3를 차례로 출시하며 라인업을 빠르게 확장했다.


한국수입차협회 집계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국내 등록된 BYD 차량은 총 2967대며, 이 중 아토3가 1909대, 씨라이언7이 828대, 씰 다이내믹 AWD가 230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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