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보다 더 큰 체급의 대형 SUV가 등장했다. 차체 길이만 무려 299mm 더 길어 넉넉한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LS9. [사진=IM 모터스]
지난 12일 SAIC 산하 IM 모터스는 LS9를 공식 공개하고 브랜드 플래그십 SUV의 디자인과 기술 구성을 상세히 소개했다.
LS9는 Stellar 초확장 주행 시스템과 Lingxi 디지털 섀시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IM 모터스는 내년 1분기 Hyper 버전까지 추가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33만2800위안(6839만원)과 36만2800위안(7456만원)으로 책정됐다. 차체 크기는 길이 5279mm 너비 2000mm 높이 1806mm로 휠베이스는 3160mm다.
참고로 국내 팰리세이드는 길이 4980mm 너비 1976mm 높이 1750mm 휠베이스 2900mm로 LS9가 전반적으로 한 체급 위에 놓인 형태다.
LS9. [사진=IM 모터스]
전면 디자인은 별을 잇는 형태의 조명과 T자형 램프가 가장 먼저 시선을 끈다. 전기차 특유의 막힘형 그릴 구조와 사다리꼴 흡입구 크롬 포인트가 조화를 이루며 단정한 인상을 만든다.
측면은 길게 뻗은 캐릭터 라인과 원반형 휠로 실루엣을 강조했다. 전동 러닝보드가 적용돼 대형 SUV에서 불편했던 승하차 문제를 줄였고 후면은 전폭형 테일램프 대형 스포일러 크롬 라인으로 안정적인 비율을 완성했다.
실내는 LS6와 유사한 대형 디스플레이 구성을 이어간다. 27.1인치 5K 듀얼 스크린과 15.6인치 3K 조수석 스크린을 배치해 국산 대형 SUV와 비교해도 확실한 시각적 몰입감을 제공한다.
LS9. [사진=IM 모터스]
송풍구를 대시보드에 숨긴 레이아웃과 개방형 수납 구조의 센터 콘솔은 간결한 분위기를 유지한다.
반 스포크와 풀 스포크 중 선택 가능한 스티어링 휠은 좌우에 슬라이딩 로터리 컨트롤러를 배치해 조작감을 높였다.
2열 우측에는 제로 중력 모드가 적용된다. 실내 냉장고는 영하 6도에서 영상 50도까지 조절되며 B&O 사운드 실내 공기 관리 기능 야외 활동용 확장 패키지가 함께 제공된다.
LS9. [사진=IM 모터스]
ADAS 구성은 520라인 라이다와 엔비디아 Thor 칩을 기반으로 한다. 에어 서스펜션과 사륜 조향 시스템은 대형 SUV의 출렁임을 줄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동력계는 1.5T 엔진 전기모터 66kWh 배터리를 조합한 Stellar 초확장 주행 시스템이다. CLTC 기준 순수 전기 주행거리는 402km 종합 주행거리는 최대 1508km다.
IM 모터스는 전기와 연료 기준 소비 효율이 100km당 2.81L라고 설명했으며 이러한 구성은 대형 SUV 전동화를 고려하는 소비자에게 또 다른 선택지를 보여주는 요소로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