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단의 황제라는 별명을 가진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세단 '디 올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에 대규모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13일 자동차 전문 플랫폼 카눈에 따르면 현대차는 9월 한 달 동안 'SUPER SAVE 특별 조건'이라는 이름의 대규모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이번 기획전은 전국 주요 차종 약 8000대를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인 그랜저 역시 그 안에 포함돼 200만원의 기본 할인이 제공된다.
또한 블루멤버스 포인트 전환 시 최대 40만원, 전시차 선택 시 20만원, 복지몰 플랫폼 베네피아 포인트를 활용하면 최대 10만원이 추가돼 혜택을 다층적으로 누릴 수 있다.
아울러 현대차와 제휴된 프로그램을 병행하면 혜택 폭은 더 넓어진다.
굿프렌드 멤버십 가입 고객은 최대 15만원, 현대카드 세이브-오토 이용 시 최대 50만원, 가족사랑 조건을 활용할 경우 최대 100만원까지 각각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세제 혜택까지 합산하면 실질적인 구매가는 한층 더 낮아진다.
하이브리드 차량에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인하와 등록세 감면을 통해 최대 161만원을 아낄 수 있다.
이를 모두 더하면 차량 기본가 4523만원에서 최종 실구매가는 약 3890만원에 이른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상품성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한다.
전통적인 노치백 세단을 현대적으로 다듬은 차체는 볼륨감 있는 면 처리와 디테일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며, 준대형 세단의 위상을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전면부는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가 중심을 이루며 얇은 LED 주간주행등과 통합형 그릴이 결합돼 미래지향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후면부는 수평형 리어램프와 크롬 디테일이 절제된 조화를 이루며 세련된 무게감을 전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5035mm, 전폭 1880mm, 전고 1460mm, 휠베이스 2895mm로 설계돼 대형 세단급 공간을 제공한다.
실내는 천연가죽과 리얼 우드, 알루미늄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품격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이 연결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돼 직관적이면서도 고급스럽다.
공조 시스템은 물리 버튼과 터치 방식을 병행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세밀한 조작감을 유지하면서도 첨단 이미지를 강화했다.
파워트레인은 1.6리터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터보 엔진, 44.2kW 전기 모터, 1.32kWh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성된다.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f·m을 발휘해 실생활 영역에서의 응답성과 정숙성이 돋보인다.
연비는 복합 기준 18.0km/L로 동급 경쟁 모델 대비 우위를 점한다.
안전 사양도 충실하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및 이탈 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등 주요 기능이 기본 탑재됐고, 고속도로 주행 보조와 주차 보조 기능도 선택 사양으로 마련됐다.
또한 정체 구간에서 유용한 정차 후 재출발 기능, 전방 차량 출발 알림, 운전자 주의 경고, 다중 충돌방지 브레이크까지 더해져 일상 주행에서 안정감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였다.
2025년 9월 디 올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 판매조건
· SUPER SAVE 특별 조건: 200만원
· 전시차: 20만원
·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사용: 최대 40만원
· 현대카드 세이브-오토: 최대 50만원
· 베네피아 제휴 타겟: 최대 10만원
· 트레이드-인 특별조건: 50만원
· 가족사랑조건: 100만원
· 200만 굿프랜드 고객: 최대 15만원
· 개소세 인하 및 하이브리드 감면: 약 16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