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0대 소비자들의 선택이 다시 세단으로 향하고 있다. SUV 전성기 속에서도 조용하고 편안한 이동을 우선하는 흐름이 커지면서 준대형 세단이 새롭게 주목받는 분위기다.
그랜저 하이브리드. [사진=현대자동차]
20일 현대자동차 판매 집계를 보면 최근 한 달 동안 50대 구매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모델은 그랜저 하이브리드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변화가 단순한 선호도 이동이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변화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설명한다. 정숙한 주행과 안정적인 승차감 그리고 유지비 부담을 낮추는 고효율 파워트레인이 세단의 매력을 다시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그중에서도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중장년층이 중요하게 보는 요소들을 고르게 갖춘 모델로 평가된다. 전장 5035mm 전폭 1880mm 전고 1460mm 휠베이스 2895mm로 기본적인 실내 체감 공간이 넉넉하다.
그랜저 하이브리드. [사진=현대자동차]
실제 오너 평가에서도 2열 레그룸과 전반적인 거주성 만족도가 높다는 반응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가족 이동이 잦은 50대에게 특히 긍정적이다.
핵심 동력계는 1.6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엔진 출력은 180마력 모터 출력은 44.2kW이고 두 출력을 합친 종합 출력은 230마력이다.
엔진 최대토크는 27kg.m으로 도심 주행에서 필요한 순간적인 가속이 부드럽게 이뤄진다. 저속에서 모터 주행 비중이 높아 정체 구간에서도 편안함이 유지된다.
그랜저 하이브리드. [사진=현대자동차]
연비 효율은 세단 복귀 흐름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다. 17인치 기준 복합 연비 17.7km/L는 준대형 세단에서 상위권 수준으로 연료비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정숙성도 강점이다. 시동 직후나 저속 가감속 구간에서도 실내로 전해지는 소음이 적다는 평가가 많아 장거리 운전이 잦은 중장년층의 피로감을 덜어준다.
승차감은 부드러운 쪽에 가깝다. 요철이나 과속방지턱에서 차체가 크게 흔들리지 않고 충격을 매끄럽게 흘려보내는 특성이 돋보인다.
그랜저 하이브리드. [사진=현대자동차]
실내 구성에서는 파노라마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시야를 넓혀주며 소재 품질도 고급감이 유지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연스러운 배치와 사용성도 긍정적인 요소로 꼽힌다.
주행 보조 기능 역시 실사용 만족을 높인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와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기능 등이 장거리 중심의 이동 환경에서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 나온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선택한 50대 소비자들은 편안함과 효율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큰 매력으로 꼽는다.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하는 시장에서도 이 모델이 꾸준히 선택받는 이유를 직접 체감하고 있다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