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80 대신 사고 싶다"…6천만원에 나온 SUV

by 디스커버

토요타가 크라운 7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모델을 공개하며 브랜드의 오랜 역사에 새로운 장을 더했다. 이번 모델은 크라운이 걸어온 시간을 디자인과 구성으로 다시 풀어낸 에디션이라는 점에서 일본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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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요타]

지난 20일 토요타는 일본 현지에서 크라운 에스테이트를 기반으로 한 더 세븐티스 에디션을 발표했다. 판매는 일본 시장으로 제한되며 브랜드 기념 프로젝트의 핵심 모델로 소개됐다.


크라운은 1955년 첫 세대 출시 이후 70년 동안 일본을 대표하는 세단 계보를 이어왔고 현 세대에 들어서며 세단과 크로스오버와 스포츠 SUV와 에스테이트 등 네 가지 라인업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이 가운데 에스테이트는 이름과 달리 크로스오버 성격을 강조해 개발됐고 토요타는 이 모델을 패밀리 중심의 실용성과 장거리 주행의 편안함을 모두 고려한 상품으로 소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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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요타]

미국 시장에서는 2023년부터 크라운 시그니아라는 별도 이름으로 먼저 판매가 시작됐고 일본보다 빠르게 도입된 만큼 글로벌 전략 모델의 역할을 맡았다.


더 세븐티스 에디션은 기본 모델과 가장 크게 구분되는 부분이 외관이다. 상부는 무광 그레이로 마감해 차체에 부드러운 질감을 더하고 하부는 화이트 또는 블랙으로 대비를 주며 투톤 구조를 완성했다.


측면에는 더 세븐티스 전용 엠블럼이 붙고 매트 블랙으로 마감된 21인치 알루미늄 휠이 조화를 이루며 전체적인 분위기를 좀 더 고급스럽게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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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요타]

실내는 블랙 러스터 테마가 중심을 잡고 있다. 여기에 스티어링 휠과 기어 레버와 대시보드와 스마트키 등 손이 닿는 요소마다 기념 엠블럼을 배치해 특별판만의 분위기를 확실히 드러낸다.


앞도어를 열면 바닥에 크라운 더 세븐티스 로고가 점등되는 프로젝션 라이트가 나타나며 차량에 탑승하는 순간부터 기념 모델이라는 느낌을 확실히 전달한다.


주행 구성은 RS와 Z 모두 2.5리터 자연흡기 엔진을 중심으로 한 PHEV 시스템을 사용하며 전기모터 구성은 일상 주행부터 장거리까지 안정적인 운행을 목표로 조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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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요타]

앞쪽 전기모터는 182마력에 이르고 후륜에는 54마력 전기모터가 배치돼 네바퀴 구동 기반의 균형 잡힌 주행감을 제공하며 시스템 총출력은 302마력으로 설정됐다.


배터리 용량은 14.86kWh이며 전기만으로 움직일 수 있는 거리는 89km로 안내됐다. 토요타는 시내 중심 이동에서는 전기 주행 비중이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판매 가격은 에스테이트 Z 더 세븐티스가 642만엔(약 6010만원), RS 더 세븐티스가 820만엔(약 7677만원)이며 토요타는 이번 모델이 크라운의 다음 세대를 예고하는 기념비적 에디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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