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준대형 세단 K8 하이브리드의 재고 해소에 속도를 내기 위해 대폭적인 가격 인하 정책을 시행한다.
26일 자동차 정보 플랫폼 카눈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생산된 K8 하이브리드에는 250만원의 기본 할인이 적용된다. 여기에 11월 출고 조건을 충족하면 50만원이 추가로 줄어든다.
부가 혜택도 다양하다. 전시차량 선택 시 20만원이 추가로 빠지며 기존 차량을 기아 인증중고차를 통해 처분할 경우 50만원의 특별 보상도 제공된다.
현대카드의 세이브 오토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최대 5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할인처럼 사용할 수 있어 실질적 체감가는 더 낮아진다.
하이브리드 모델에 해당하는 세제 감면도 눈여겨볼 만하다. 개별소비세 인하분과 하이브리드 감면 혜택은 약 158만원으로 계산된다.
모든 조건을 종합하면 K8 하이브리드는 약 3669만원 수준까지 실구매가가 떨어진다.
결과적으로 동급 대형 세단인 제네시스 G80 기본 트림과 비교하면 가격 차이는 약 2000만원에 달한다. 프리미엄 세단급 공간과 사양을 갖춘 모델이라는 점에서 선택 폭을 넓히는 대안으로 부각되는 이유다.
상품성 측면에서는 지난해 8월 적용된 개선 사항이 여전히 유효하다. 전면부는 수직형 주간주행등과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시각적 존재감을 강조한다.
측면은 늘어난 차체 비율이 준대형 세단 특유의 안정감과 여유로운 인상을 완성했다. 후면부는 새 리어램프와 개선된 범퍼 디자인이 적용돼 전체 라인업의 통일성이 강화됐다.
실내는 대형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핵심 요소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AVN 화면이 이어지며 간결한 인터페이스와 선명한 시인성을 확보했다.
고급 트림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전자식 변속 다이얼, 앰비언트 라이트 등이 포함되며 소재 품질과 마감 수준도 상위급으로 평가된다.
차체 크기는 전장 5050mm, 전폭 1880mm, 전고 1480mm, 휠베이스 2895mm로 준대형 세단의 기준에 맞춘 넉넉한 구성을 갖췄다.
특히 2열 공간은 대형 세단에 근접한 레그룸을 제공해 패밀리카 용도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는다.
파워트레인은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최고출력 180마력과 최대토크 27.0kgf.m를 발휘한다. 전기모터는 44.2kW의 출력을 더해 효율과 가속 성능을 균형 있게 확보했다.
연비는 복합 기준 18.1km/L로 도심 17.9km/L, 고속도로 18.2km/L 수치를 기록한다.
안전 및 편의 사양도 충실하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차로 유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주요 ADAS 기능이 기본 또는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상위 트림에서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와 디지털 키,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까지 선택할 수 있다. 다양한 구성 조합이 가능한 만큼 사용자 취향에 맞춘 선택 폭도 넓다.
2025년 11월 더 뉴 K8 하이브리드 판매 조건
· K-페스타 지원금: 50만원
· 생산월별조건: 최대 250만원
· 집중할인기간 특별혜택: 3%
· 전시차: 20만원
· 현대카드 세이브-오토: 최대 50만원
· 트레이드인 신차 구매지원: 50만원
· 개소세 인하 및 하이브리드 감면: 약 158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