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판 일상의 시작...
2025년 3월.
저는 '마루'라고 이름 지은 만다린 모프 레오파드게코를 집에 데려오게 됩니다. 마루는 부족함 없이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랐습니다. 처음에는 경계하던 마루가 이제는 겁없이 다가옵니다.
그리고 2025년 6월.
저는 아파트 화단에서 달팽이를 찾게 됩니다. 저는 그 아이를 '초코'라고 이름 짓게 됩니다. 그 이후로 3마리의 달팽이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렇게 달팽이 패밀리, 즉 초코, 우유, 연유, 쿠키가 같은 사육통에서 함께 지내게 됩니다.
저는 몰랐습니다. 제 일상이 그때부터 개판이 되리라는 것을...
하루는 도마뱀 케어에, 하루는 달팽이 케어에 열중하다 보니 뭘 할 시간이 없어졌습니다. 사촌을 보고 캐나다로 떠나고 나서야 브런치를 재시작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동안 마음에 안 들던 글을 모두 삭제하고, 이렇게 새로운 연재를 시작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귀국하고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