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그리워해요
매일 같이 아이들 위주의 음식을 만들다가
하루는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을 만들어보았다.
나의 엄마가 자주 해 주시던 고소하고 따뜻한 두부찌개이다.
멸치 다시마 육수
두부
느타리버섯과 팽이버섯
국간장
다진 마늘
고춧가루
다진 파
들기름
이상하다
모든 재료가 똑같은데 엄마의 맛이 나지 않는다.
엄마 흉내는 낼 수 있지만
엄마가 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