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사랑해
아침에 눈을 뜨고
저녁에 눈을 감을 때까지 듣는 말인데
내가 부를 수 없는 말이 있다
엄마
내가 아이를 낳기 전 세상을 떠난 나의 엄마
가슴에 멍울져
닿을 수 없는 그 말을
나의 아이들이 불러 준다
엄마라고
이제 그 말은
내가 우뚝 설 수 있도록
뿌리 깊이 안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