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복무신조

우리의 결의

by 김단

우리는 국가와 국민에 충성을 다하는

대한민국 육군이다.


1. 우리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며

조국 통일의 역군이 된다.


2. 우리는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지상전의 승리자가 된다.


3. 우리는 법규를 준수하고

상관의 명령에 복종한다.


4. 우리는 명예와 신의를 지키며

전우애로 굳게 단결한다.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정신없이 달려오다 보니 벌써 2주차 주말이네요.


그동안 정신도 없고 개인 정비 시간에 글을 쓰기도 애매한 시간이라 계속 미루다가 오늘 찾아왔습니다!


2주라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저는 꽤나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내적으로도 다시 돌아보는 기회가

실질적으로 생겼고,


들어오기 전의 나에서 벗어나

달라지려는 노력을 이어왔습니다.


약간 군인화된 것 같기도 합니다.


외적으로 군복을 입고 있기도 하지만,

군의 체계를 이해하고 그것이 자연스레 스며

내면적으로 납득하는 단계에 이르고 있습니다.


교육훈련은 크게 3가지 정도 배웠는데,


전투부상자처치

경계 및 포획

핵 및 화생방 개인보호


였습니다.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었습니다.


군이 수행해야 하는 임무에서,

그리고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에서,


왜 이것들을 가르치는지 납득할 수 있었습니다.


1. 전투부상자 처치

말 그대로 전투 중 발생한 부상자에 대한 처치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전투 상황은 매우 안전하지 않은 환경이라는 점이 큰 변수로 작용합니다.


그렇기에 처치에 앞서 최소한의 안전 확보가

우선됩니다.


그러므로

조금 잔인한 말일지 몰라도

총알이 빗발치는 상황에서

그 화력을 제압할 방법이 없다면

구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지혈대 적용법, 기흉 처치법, 저체온증 예방법

및 심폐소생술 등 생존확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배웠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놀라운 점.!!

제가 조금 흠칫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전투부상자 처치의 궁극적 목표는

사람을 살리는 것이 아닌, 전투임무 완수입니다.


이것이 사회에서 배우는 처치법과 가장 큰 차이인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전투부상자 처치의 가장 중요한 첫 번째 단계이자 전제는 무력을 이용한 적의 제압입니다


매정하기도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는

그럴 수밖에 없겠구나 납득했습니다.


경계, 수하 및 포획은 다음 화에 이어 써보겠습니다!

일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