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들의 대화

김애란과 손석의 대화를 보며 드는 생각

by 고니파더

'[망설임] 이라는 단어 하나를 가지고 인간과 AI의 차이를 이렇게 명확하게 설명할수 있을까?'


TV로 소설가 김애란과 앵커 손석희의 대화를 보면서 아무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냥 감탄사만 내뱉었던 걸로 기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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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란은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조곤조곤 이야기하는데 그 말의 깊이가 범접할 수 없는 수준임을 단박에 깨닫게 되었습니다.


상대방인 손석희의 '듣는 태도'도 역시나 인상적이었는데, 수긍하는 듯 하면서도 핵심을 찌르는 질문들이 날카로웠습니다.


말 그대로 각자 분야에서 '대가'라고 불리는, 일종의 신들의 대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랄까?


아마 김애란과 손석희는 서로 대화를 하면서 상대방의 수준을 알아차렸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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