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로 이루고 싶은 작가의 꿈
브런치로 이루고 싶은 작가의 꿈.
3년전인 2022년11월16일.
내가 처음 블로그에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주는 글' 을 쓴 날이다.
제목은 '타이타닉 명대사, 순간을 소중히'
왜 수많은 글 중에 따뜻함을 주는 는 글을 쓰고 싶었을까.
아마 내가 그런 글을 읽고 큰 힘을 얻고 위로를 얻었기 때문일 것이다.
2022년 봄부터 여름까지 참 힘든시기를 보냈다.
이 시기에 내게 가장 큰 힘이 되어준 건, 다름 아닌 글이였다.
한 블로거분이 매일 올리는 따뜻함이 담긴 글.
매일같이 그 블로그에 들어가 글을 읽는 게 하루의 소소한 행복이자 큰 위로였다.
3달 가까이를 읽고 나니
내 마음속에 문득 '나도 이런 용기와 희망이 담긴 따뜻한 글을 쓰고 싶다'
라는 생각이 작게 피어올랐다.
내가 위로를 받고 용기를 얻은 것처럼
누군가에게도 위로를 주는 글을 쓰고 싶었다.
그래서 블로그에 하나 둘 씩 쓰기 시작했다.
처음엔 짧고 어색함이 느껴지는 글이였지만
계속 써가니 제법 글도 길어지고
문장력도 늘어감을 느꼈다.
그렇게 약200개의 글을썼다.
글을 쓰고 문장을 다듬는 그 순간이 참 즐거웠다.
마치 복잡하고 소란스러운 세상 속에서 나만의 안식처를 찾은 기분이였다.
그래서 앞으로
나에게도 유익하고 남에게도 유익한 글을 더욱 열심히 써내려 가려고 한다.
유익함을 넘어 따뜻함과 위로가 전해진다면 더할나위 없이 기쁠 것 같다.
글로서리.
온라인에서 사용할 작가 닉네임을 생각하다가 떠오른 단어다.
한국말로는 글로 일어서겠다는 의미를 주었고,
영어로는 영단어를 찾아보니 신기하게도 '용어' 라는 뜻이 있었다.
용어는 단어를 뜻하고, 글은 단어와 단어가 모여서 만들어지는 것이니
참 멋진 닉네임이라고 생각했다.
이처럼 나는 지금처럼 꾸준히 글로서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
힘들때나, 기쁠때나, 슬플때나 어느때든지.
나아가 사람들에게 글이가진 큰 힘을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글은 정말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다.
꼭 필요한 이에게 닿아 그를 일으켜 세우고, 용기를 북돋아 주며, 함께 가자고 따스히 다독여주기 때문이다.
또한 글을 읽고 씀으로써 내 삶은 기반을 다지듯 단단해지고 있고, 깊어지고 있음을 느낀다.
읽고 쓸 수 있는 삶에 참 감사한 요즘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기쁨을 함께 누리는 그날까지.
뜨거웠던 여름이 물러나고 손끝에 기분좋은 선선함을 선사하는 가을의 시작점에서.
#브런치로 이루고 싶은 작가의 꿈.
우리 모두 글로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