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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랑의 빛 Jun 13. 2024

F 엄마의 프롤로그

F 아들&엄마의 고군분투 성장기

내 힘으로 해볼 수 없는 광풍 같은 인생 길에

가족을 비롯해 소중한 존재들을

예상치 못한 시간에 보내고 가슴에 묻으며

아픈 사람들을 바라보고 곁을 지키는동안

나의 F 성향은 점점 더 극대화 되었다.


먼 지인의 아픈 소식에도

당장 내가 아픈 것처럼 감정 이입이 되어 밤잠을 설친다.


가까운 지인이 몸이든 마음이든 아프다고 연락이 오면 왈칵 눈물부터 난다.


매일 밤 술을 벗 삼던 남편을 기다리며

극도의 불안으로 밤을 지새고

아픈 남편 곁을 지키며 매일 긴장했던..

엄마의 불안과 긴장을 그대로 흡수해버린 나는

불안한 엄마다.


극한의 불안이

매일 밤낮,

일상 사사건건,

아들에게 솟구는 전투 같은 일상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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