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잠깐 본 하늘이
금세라도 울 것 같은 표정이면
젖으며 돌아올 그대가 문득 떠올라
서둘러 우산을 챙기곤
나 혼자 춥디 추웠던 거리를 거느리면
그대에게 기울인 우산으로
비가 내 어깨를 젹셔도
맞아도 좋을 비였습니다
하루엔 3개의 글을 올려보는 습관이 생기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