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자세를 웅크리고 갚힌채로 태어나
반 이상을 허리를 아프게 살아
조금은 구부리고
벽도 없는 곳에 묻혀 천천히 끝나갈 것을 알기에
잠깐이라도 좋으니
잠시만 나와 함께 가지런히 누워
즐겁게
수다나 떨어줬으면 좋겠습니다
하루엔 3개의 글을 올려보는 습관이 생기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