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따듯한 겨울을 위해 함께할 추천 도서 소개

by SNUDH

쌀쌀한 바람이 매섭게 불고 있는 겨울이다. 추위로 몸이 자꾸 움츠러들지만 마음만큼은 따뜻한 온기로 가득 차서 따뜻함을 느끼는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할 추천 도서를 소개한다. 소리 없이 내려 소복이 쌓이고 있는 하얀 눈처럼 행복이 독자분들의 마음 속에 소복이 쌓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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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린치의 이기는 투자

저자_피터 린치

출판_흐름출판

출간_2021.12.08.


피터 린치는 존경받는 성공한 월스트리트의 투자가로 알려져 있다. 책의 서평에서도 나오듯 그는 약 1만 5천 종목의 주식을 사고판 사람으로 수많은 투자 결정을 경험한 레전드 투자가이다. 이 책에서는 그가 성공을 달성하기 위해 사용한 전략을 공유하고 있으며, 그 유명한 ‘아는 것에 투자하라’는 철학을 담았다.

또한 단기적인 시장의 변동성을 쫓는 유혹을 피하고 인내심을 갖고 장기적인 안목을 가져야 하는 이유에 대해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하였다. 일부 투자 전문용어가 있어 책 전부를 이해하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투자는 결코 도박이 될 수 없다는 점과 양면의 동전처럼 큰돈을 벌 수도 있지만 큰돈을 잃을 수도 있다는 투자의 원리를 쉽게 풀어 설명하고 있다. 저평가된 기업을 가려내고 본인만의 원칙과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인내하는 힘을 키울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올해 찾아올지도 모르는 12월 산타랠리를 기다리며 따뜻한 카페 크리스마스트리 옆에서 분위기 있게 읽어보면 어떨까 싶다.


교육행정팀 한윤석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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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테뉴의 수상록

저자_몽테뉴

출판_메이트북스

출간_2019.02.15.


계몽주의 사상가 중 선구자 격이라 할 수 있는 몽테뉴는 힘든 일을 연달아 당한 뒤 서른여덟 살에 자신의 치타델레(Zitadelle), 즉 자기만의 내적 자아에 귀의했다. 그의 성(城) 안에 있는 작은 탑을 자신만의 서재로 만들고 그곳에서 그는 수상록을 집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책은 ‘나’라는 존재를 제대로 알기 위한 몽테뉴식의 치열한 시도이다. 이러한 시도를 통해 몽테뉴는 “다른 사람이나 세상이 아닌 자신을 잘 이해하는 것이 곧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요, 세상을 이해하는 길이다” 라고 결론을 내린다.

삶이 유한하기에 삶의 목적은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얘기한다. 그런데 이 즐거움의 크기는 내가 얼마나 ‘전심전력’했는지로 측정할 수 있다고 한다. 뭔가를 꿈꾸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뛰어드는 몽테뉴의 수상록 것 자체가 즐거움이라는 것이고, 그것이 삶의 목적이라고 말하는 몽테뉴의 통찰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원스톱협진센터 김민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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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이끄는 곳으로

저자_백희성

출판_북로망스

출간_2024.08.21.


이 책은 건축가이자 작가인 백희성 작가의 작품으로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건축적 모티브와 미스터리가 결합된 장편소설이다. 소설 속에서 주인공은 건축물 속에 숨겨진 비밀을 풀어가며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전개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미스터리 소설처럼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도 재미있었지만 집이라는 공간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하는 점이 좋았다. 작가가 쓴 문장의 비유로 공간을 상상해 보면서 읽어보니 건축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알게 되었고 소설을 읽는 중간에 실제로 그려진 지도나 그림을 보면서 나의 상상과 비교할 수 있는 점이 매력이 있었다. 나만의 따듯한 겨울을 위해 함께할 감동적인 소설을 찾는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치위생행정팀 조현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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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저자_모옌

출판_민음사

출간_2021.06.18.


모옌의 '개구리'는 계획생육이 본격적으로 도입되었던 1970년대 가상의 농촌마을 가오미 둥베이향을 배경으로 화자인 커더우가 산부인과 전문의였던 고모를 회상하면서 시작된다. 1만 명의 아이를 받아냈다고 전해지는 기개 넘치는 의사인 고모는 계획생육분과 실무자를 맡으면서 출산을 받는 대신 임신중절수술을 집도한다. 고모의 도움으로 태어난 사람들로 가득한 둥베이향은 계획생육을 부정하며 고모의 존재를 눈엣가시로 여기는 노동력이 간절한 농촌마을이다. 이곳에서 고모는 살아있는 염라대왕으로 불리며 당에서는 인정받지도, 마을에서는 환영받지도 못하며 청춘을 흘려보낸다. 고모를 국가의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앞뒤 꽉 막힌 저승사자로 여길 것인지, 삶을 바친 사명으로 인해 부정당하는 한 사조의 피해자로 여길 것인지는 독자에게 달려있다. 국가의 유지를 위해 재생산권을 정부의 손으로 맡겨도 좋을 것인지도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얼핏 첨예하기만 할 것 같은 이야기지만 이 책의 숨은 주역은 인간애다. '개구리'에서 인간은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사랑할 인간을 갈구한다. 동시대도 그것만은 다르지 않을 것이다.


약무팀 정윤경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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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

저자_유발 하라리

출판_김영사

출간_202410.11.


2017년 미얀마 로힝야족 탄압의 배후에는 페이스북의 AI 알고리즘의 역할이 있었다. 알고리즘은 사용자 참여를 극대화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로힝야족에 대한 증오를 불러일으키는 컨텐츠를 이용자 피드에 많이 추천했다고 한다. AI 알고리즘 기술 자체가 유해했던 것일까? 그렇지 않다. 목표 달성을 위한 가장 빠른 길을 찾아냈을 뿐이다.

바둑에서 AI는 처음에는 실수라고 여겨질 만큼 인간이 이해 못 할 착수를 하였다 (결과적으로는 그 수는 인류가 수 천년 발견해 내지 못한 길이었다). 앞으로 AI가 만들어 낼 현실을 우리는 이해하고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저자는 AI 자체는 유해한 기술이 아니며 가치 중립적이라고 여러 번 단언한다. 즉 기술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는 인류의 몫이다. 그 방향에 따라 우리 ‘사피엔스’는 그 의미대로 지혜로운 인간으로 남을지, 반대로 자기가 만들어낸 기술로 하여금 스스로를 파멸시킨 어리석었던 인간이 될지가 결정될 것이다.


총무과 이성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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