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화: 비밀
이미 밝혀진 일이라면 모를까 특히 내가 크게 실수하고 잘 못한 일이라면 해결되었다 하더라도 굳이 알려서 좋을 게 없다는 거다 입이 근질거려? 아님 동조를 받기 위해서? 아님 반성하기 위해서? 솔직함을 칭찬받기 위해서? 암튼 되도록 이면 나서서 얘기는 말라는 거다 후일 좋을 게 하나도 없으니까 그리고 와이프가 모르는 돈이 있다면 더더욱... 나도 진작 알았으면 가려 가면서 할 걸 온통 떠 벌려 놓으니 지금 와이프에겐 훌륭 한 무기로 장착돼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