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화 : 여성 호르몬
남편들 나이 들면 말이 많아지는 건 사실이다 아니 사람마다 틀린가? 과묵해지는 사람도 있는 것 같다 그럼 뭐냐? 여성 호르몬 때문만이 아닌가? 서론도 길어지고 부가 설명이 왜 그리 길어졌는지 핵심만 말하면 될 것을, 나도 가끔 이야기를 하다 보면 느낄 때가 있다 말이 길면 듣는 사람들은 집중력이 흐려져 딴생각을 하게 된단다 그렇다고 조용히 있으려니 어색한 분위기는 못 참겠고 에휴 그래도 너무 말 많이 하면 싫다니 말 많은 남편들이여 입 좀 닫고 무게감 있게 삽시다 가정의 평화를 위하여...그 옛날 ♬ 무작정 당신이 좋아요~♪ 노랫말처럼 그렇게 좋다고 따라다닐 때는 언제고 이제는 말도 제대로 못 하게 하네 말이 많아 싫은 건지 싫어서 말 많은 게 싫은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