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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애플당당 Oct 26. 2016

무에서 유의창조?

내안에있는것

아무것도없는 하얀종이에

형태가 들어가고

색이들어가고

완성되면 느낌으로 전달된다

그림이란건..

아무나 할수있는것이다


하지만


잘함과못함의 인식과더불어

평가하는눈의기준이

쓸데없이 감성을제한하고

표현의자유를 막고있는건 아닐까

생각이 많이든다


사실 나는 말도 잘 못하고

내성적이고

혼자있는걸 즐기는 아이였다

그래서 그림이좋았고

나를표현하는 방식이었던것같다


사람은...

사람마다의 색이있고

그때그때의 감각적 표현이 있다


때론 단순하기도하고

때론 화려하기도한


그릴때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그림이다


그림은 무에서 유를창조하는것?

어디서 가지고오는것?


알고보니 그건...아니었다


내안에있는

나를 발견하는 과정이고


없었던게아니라

스스로몰랐던...


그래서 꺼내보면 흠칫놀라기도하고

나의발견에 자랑스럽기도 하다


계속해서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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