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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네소년 Jul 02. 2020

그리고 여름이었다

동네소년 단편시 #1_여름


여름

동네소년




빙긋 머금은 웃음이 

체리와 벽돌 색으로 오묘한 입술 색이

아침 7시 37분 창밖 새소리 사이로

우주를 가득 채울 듯 생기 담아

그녀가 날 바라본다.


그리고 

여/름/이/었/다.





2020. 07. 02 @연제저수지 

동네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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