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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동네소년 Jan 28. 2024

[STUDY52] 중년의 필수 생존기술, AI

최고의 성과는 행동이다

[STUDY52]는 1년 52주, 매주 하나의 새로운 공부거리를 찾아 탐구하고 일상의 삶에 접목해 인생을 더 가치있게 가꿔나가는 프로젝트입니다. - 동네소년 -

‘사회적 쓸모’의 갱신

나이 50을 넘기면서 찾아오는 퇴직에 대한 불안감에서 자유로운 직장인은 많지 않습니다. 퇴직 후 먹고사는 일에 대한 걱정은 각자의 몫이니 남겨 두고요. 직업을 통해 축적된 지식과 경험의 사회적 손실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한 분야에서 2~30년 몸담다 보면 저절로 축적되는 경험과 지식이 있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를 활용해 퇴직 후 뭔가 일을 벌이기란 현실적으로 여간 어렵고 무서운 게 아닙니다. 누구나 그저 쓸모 있음을 오래도록 유지하는 게 절실해지는 시점이 곧 찾아옵니다.

친절한 동네 형님들 <동네소년단>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어쩌다 뭉친 <동네소년단>(이 이름은 나중에 붙여졌습니다)은 또 어쩌다 보니 ‘방송’, ‘교육’, ‘스포츠’, ‘벤처’, ‘금융’, ‘특허’, ‘바이오’, ‘건축’, ‘기관’ 등 신기하게도 겹치는 분야 없이 골고루 단원들이 뭉치게 되었습니다. 각 분야에서 인생 절정의 시기를 왕성한 에너지로 활약하고 있는 분들입니다. 서로 ‘운친님(운동 친구님)’으로 부르는 ‘동네소년단’은 누구 아들의 입사 면접을 챙기고, 벤처기업의 특허를 챙기고, 즐거움의 다양성을 챙기고, 인생의 로망 내 집 짓기를 챙기면서, 스스로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는 사이로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우연히 동네에서 마주칠 ‘형님들’

매주 토요일 아침, 오송 이곳저곳을 부지런히 뛰어다니며 사진을 찍는데 열중인(가끔 무리한 동작도 서슴지 않는) 중년들을 마주치게 되면 반갑게 인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물론 저희의 진심입니다). 그냥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저씨들이지만 친절하고 활기 넘치며 경험을 나눌 준비가 잘 되어 있는 ‘동네인싸’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자부합니다. 활동 영역은 주로 오송 식약처 뒷산을 뛰지만, 가끔은 오송역 안을 달리기도 하고, 호수를 휘돌기도 하고, 가끔 대한민국을 무대로 전지훈련을 떠나기도 합니다.

우리 동네 흥신소 <동네소년단>

2024년 새해 To-Do-List를 작성해 봅니다. 올해부터 단원들의 개인기를 인스타그램 릴스로 공유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각 분야에 맞는 경험과 노하우를 동네 형님의 눈높이로 쉽고 편안하게 알려주려고 합니다. 무엇보다 부끄럼 많고 SNS를 보는데만 활용하는 형님들을 어느 날 갑자기 ‘크리에이터’로 둔갑시키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저 나름대로 작전은 서있습니다(작전명 ‘그냥 한다’). 내 일은 저마다 열심히 똑 부러지게 하기는 하는데, 남을 돕는 방법을 찾는 건 조금 어렵습니다. 원하는 사람이 있어야 하고, 원하는 것을 알아야 하고, 원하는 것을 스스로 가지고 있어야 하며, 이를 부담 없는 톤 앤 매너로 전달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일단 저마다의 경험과 노하우를 잘게 쪼개 질문(릴스 아이템)으로 바꿔 나갈 생각입니다.

정호형의 ‘똑똑 특허’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했다'라고, 먼저 시장에서 원하는 걸 찾아야 잘 팔리겠죠. 키워드 트렌드 검색 '블랙키위’로 ‘특허’ 관련해 많이 검색되는 키워드를 찾아보고 잘 모르겠어서, 설날도 다가오니 “우리 엄마 떡국도 특허 낼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찾아 시작해 봤습니다. ‘특허인생’ 20년의 박정호 형님이 첫 등판합니다. AI(인공지능) 편집 애플리케이션 ‘vrew’가 딱 적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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