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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스카 Feb 15. 2021

온라인 미래 이해에 도움되는 책, 온라인 쇼핑 종말

리테일 혁명이 만드는 새로운 미래



저자: 바이난트 용건

세계 물류의 중심지인 네덜란드의 미래학자로 EU e-커머스 집행위원회의 공동창설자이자 회장이며 네덜란드 e-커머스협회의 창설자이자 CEO이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대학 주임교수로 글로벌 리테일 산업 리더들의 연합체인 FIRAEForum for International Retail Association Executives의 정회원이다. 현재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각종 국제회의의 기조연설자로 활동하고 있다. 네덜란드 최초의 온라인 쇼핑 포탈인 매크로폴리스Macropolis를 창립해 CEO를 역임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67721346?OzSrank=1





코로나 이슈로 인해서 관심가는 키워드 중 하나가 '온라인 리테일'일 듯합니다.

저 또한 앞으로의 온라인 리테일에 대해 인사이트를 얻고자 읽게 되었습니다.



P48.

리테일 산업에 있어서 빅데이터의 강점은 고객정보의 분석이 궁극적으로는 개별고객에게 직접적으로 이익이 돌아가게 하기 위해 활용된다는 것이다.



P86.

공유경제의 핵심적인 성공요인은 그 속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나 기업이 얻게 되는 온라인상의 명성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경제체제 아래에서 리뷰나 검색, 검증 프로토콜은 모든 당사자들의 행태를 명확하고 투명하도록 만들어준다. 즉, 이들을 통해서 상호간의 신뢰감이 확보되는 것이다.



P113.

'지속가능한 리테일'이란, 제조과정에서 모든 사회적 차원의 가능성을 고려하는 동시에 소비자의 구매행위가 환경적으로 민감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반면에 '순환 리테일'은 효율적인 사용을 통해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해주거나 재활용으로 유도함으로써 상품의 가치나 그 부속물과 필요한 자원을 보호해주는 것이다.

지속가능 리테일과 순환 리테일은 내재적을 서로 어느 정도 뒤섞여 있다. 이들이 수십 년 안에 엄청난 충격으로 소비자에게 다가올 것이며, 리테일 밸류체인의 각 부분마다 그에 따른 파급효과를 실감하게 될 것이다.



P162.

아직까지는 엄청난 규모의 국내외 고객에게 다가갈 다른 방법이 없다. 그 어떤 리테일러도 수지타산을 맞추기 위해서는 규모를 늘리는 수밖에 없다. 그들은 구굴의 비싼 광고비용이나 아마존 또는 알리바바에 지불하는 보상을 불가피한 투자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P218.

신제품의 오리엔테이션 단계에 있는 고객에게는 적어도 인정받고 보상받을 수 있는 옵션이 주어져야 한다. 물론 이것은 오직 소비자에게(의식적으로 또는 무심코)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해야만 만들어낼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개인적 특성이나 행동양식이 드러난다. 따라서 개인 프로파일을 만들어놓으면 편리함과 부가가치 및 (가격상)이점들을 가득한 고객맞춤형 체험을 제공할 수 있다.



P356~P357.

직접 판매하는 여석 가지 이유

1. 고객에 대한 이해도 증진

2. 브랜드 아이덴티티, 소비자 약속 및 브랜드 이미지 강화

3. 혁신활동의 구현

4. 새로운 품목의 추가

5.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회사 및 자사제품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획

6. 브랜드 체험을 활용하면서도 동시에 보다 높은 판매 마진을 이용해서 새로운 판매활로를 개척함






책 초반부터 중반까지는 리테일 산업과 관련 분야에 대한 작가의 인사이트를 보여주고 있어서 읽는데 재미를 느꼈습니다.

후반부터는 리테일이 아닌 리테일 변화로 예상되는 사회 변화에 대해서 깊이 있는 인사이트도 아닌, 짧은 단락별로 정리한 부분은 굳이 이 책이 아니더라도 읽을 수 있는 부분이어서 상당히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은 거의 쓱쓱~ 읽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온라인을 키워야 한다는 말, 은 쉽게 하지만.

어떻게 키울 건지에 대해서 잘 얘기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또한, 잘 키운다는 것에 대한 정의를 내리지도 않은 상황에서 말하는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온라인 채널을 성장시킨 다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고객에게서 얻은 수익을,

빅데이터, AR 등등 IT 관련 항목에 투자해서,

이를 통해 고객에게 다시 혜택을 전달해서,

수익화해야 한다는 것을

이 책에서는 얘기합니다.



국내 시장에는 물류에 많은 집중이 되어 있는 듯합니다.

이제 점점 물류와 관련된 고객 응대, 고객 체험 등에도 투자가 이뤄지고 있고

이를 통해서 차별화를 이루려는 기업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점차 '빨리 배송'에서 '어떻게 배송', 다시 '배송받은 후'까지 기업들이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가 끝나더라도 온라인 리테일에 대해서는 점차 많은 기업들이 고민할 것입니다.



이 책은 리테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아니라면 적극적으로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온라인 리테일 변화에 트렌드를 현재 상황에 빗대어 말하고 있어서

자칫 '그래서 작가는 무엇을 말하고 싶은 거지?'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유통에 관심이 있는 분이 시간 나실 때 쓱쓱 읽을 만한 책이니

이 점 참고해서 읽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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