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나답게 숨 쉴 수 있는 온도

내면 속, 어두움을 덜어내는 연습

by 호웰
Gemini_Generated_Image_8e75d08e75d08e75.png ⓒGemini AI



나는 늘

하나의 온도를 향한다.


섭씨 26도


H1px.jpg


이유를 정확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가장 평온하고,

가장 나다운 상태


그곳에 가장 가까운 온도.


H1px.jpg


하지만 나는

그 온도에 오래 머무르지 못한다.


계절이 바뀌듯,

마음도 쉽게 흔들린다.


어떤 날은


아무 일도 없는데

깊은 새벽처럼 차가워지고,


어느 순간에는

스스로도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온도가 떨어진다.


H1px.jpg


오래 고민한 끝에

하나 알게 된 것이 있다.


채워지지 않은 어떤 감정,


그 공허함이

나를 계속 끌어내리고 있었다.


H1px.jpg


내가 조금이라도

흔들리는 순간,


그 공허는

조용히 스며들어

남아 있던 온기를 앗아간다.


H1px.jpg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다시

돌아가려고 한다.


섭씨 26도


내가 가장 나답게

숨 쉴 수 있는 온도로


오늘도

꺼지지 않도록

내 안의 온기를 지키기 위해




by. 5UP






수요일 연재
이전 05화위기일 때마다 나를 더 뜨겁게 달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