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후유증 등 통증 -2022.1.13
"선생님.. 아픈데 왜 아프냐고 하시면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병가 일기 입원 14일 차
놀랐다. 엄청 놀랐다.
×××과장님
이 여섯 글자를 보고 손이 떨렸다.
그리고 온몸이 굳었다.. 몸이 떨렸다
회사를 생각하니 감정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그대로 교수님께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다
교수님 방에 들어가 펑펑 울기 시작했다.
전화를 주신 과장님은 좋으신 분이다.
하지만 지금 나에겐 회사 자체가 부담감으로
느껴진다.
왜 이렇게까지 된 걸까?
하.. ㅎ회사를 그만둔 지인과 통화를 했다.
회사는 날 봐주지 않았고 앞으로도 봐주지 않을 거다
그렇다 인력이 부족할 때 아파서 쓰러졌을 때도
힘들어서 휴가를 쓰고 싶다고 했을 때 안된다도 했을 때도 결국 이 지경이 될 때까지 날 봐주지 않았다.
예전의 내가 아니라고 한다
마음이 많이 작아졌다고 회사가 널 이렇게 만들었다고 마음이 아프다고 한다..
자꾸 자신이 없어진다..
그래도 좋은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해보자
전에 나는 좋은 생각을 하려고 했으니까
물을 마셔도 입이 바싹바싹 마른다
물을 많이 마셔서 좋다고 생각하자!
등이 이제는 불에 타는 느낌이다
불을 붙이면 이런 느낌일까
그리고 자꾸 열이 난다
간호사 선생님에게 열 없냐고 묻는다
갱년기처럼 손부채질을 한다ㅋㅋㅋ
오늘은 수면제가 없다
수면제 먹기 싫어서
어제도 안 먹어보려고 했는데 결국은 먹고 잤다
오늘도 안 먹고 자보려고 하는데
잠이 안 와서 지금 일기 쓰는 중
누우면 머리가 핑글 돌면서 터질 것 같다.
항상 새벽 3~4시에 깨서 진통제를 달라고 했더니
이제 아예 9시에 진통제 주사를 주신다
새벽에 깨우지 말라는 소리인가 보다ㅋㅋ
확실히 효과는 있는듯하다ㅋㅋㅋ
졸리다 하는 것은 없는데 왜 피곤한지 모르겠다
친구가 쉬는 게 제일 피곤하단다ㅎ
자고 싶다.. 자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