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 요약

혼여 5년만!

by 아뚝이

최근에 템플스테이 다녀왔다.


너무 우울하고 새롭게 미래를 계획하고 나아가야 하는데,

힘이 안 나서, 내려놓음을 비움을 배우고 비우는 일을 하면

좋은 것으로 채울 힘이 날까 해서 다녀왔다.


1일 차.

10시 반 근처 명소 돌아보기 + 소품샵 방문 쇼핑 마구마구.

15시 도착해서 누워서 핸드폰함.

혼자 갔는데, 혼자 신청한 사람 나뿐,,

방에 혼자였다.

15시 반 오티 안내받음.

16시 108배하며 염주 꿰기

18시 저녁

19시 변경일정 소화

21시 요가 배우기


2일 차

5시 반 아침

6시 해돋이

10시 숙소정리

본가에 일정이 있어 바로 집으로..


느낀 점은,

숙소에 있는 노트에 적은 글들을 보면서 위로받았다.

혼자가 아닌 느낌.

거의 5년 만에 혼자 여행이었는데 외로웠고,

혼자 잠을 자려니 무서웠으나 편했다.

사찰이라는 공간은 쾌적했고, 적막했고 잔잔했다.

그래서 비움을 하고 왔냐 물으면?

108배할 때 잠시뿐 이외에는 복잡한 잡다한 생각에 힘들었다.

결론은 회피보다는 근본을 마주하고 해결하는 게 나에게 필요할 것 같다.

템플은 나에겐 휴식보다는 회피였던 거 같다.


...


다시 간다면?

음.. 이 기억이 흐릿해질 때쯤 한번 다시 갈 수도..

그때는 혼자는 아닐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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