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가 점점 악화되는 상황 속에서 나는 함께 해왔던 팀원들과 1주일째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하지 못하게 되었다. 소비자층 대면이 어려워진지 1년 6개월 만에직접적으로 우리가 격리에 당면했다.
나는 프리랜서로 내 지식을 팔고, 교육문화로 사업하며 근본적으로 사람 사업을 하는 사람인데 지금 전국구 강사들, 예술공연을 하는, 하다못해 음악계의 거장인 조수미 씨까지도 모든 전 세계 강연과 공연이 취소되면서 유튜브를통한 소통을 선택하면서, 지금 까지 몇십 년을 일해왔던 방식이 무너지는 혁신의 시대에 맞닥뜨렸다. 대면, 비대면이 이슈화 되면서 낯설고도 어렵게 느낀 것은, 19년 10월부터 회사는 내 일의 일부를 전자시스템으로 변환시키기 시작했고, 중요하다 생각해서 스스로 나의 주된 업무로 여기고 있던 것이 불필요한 노동적 가치로 하락해 버렸다.
작년 5월부터 <김미경의 리부트>를 함께 공부하면서 21년의 변화 예측을 한지 벌써 14개월째, 우리 팀은 비대면으로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마케팅부터, 준비된 상담까지 수많은 아이디어와 실행을 하는 과정에서 실패의 데이터를 쌓을 수 있었다.
그렇게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이윤적 요소로부터 예상치 못한 타격을 받기 시작했다. 물론 경영에서의 하락세 준비는 리더의 덕목으로써, 당연히 대비할 수 여러 방안 들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모두 처음 겪는 상황으로 디지털 시대에 일어날 미래를 세밀하게 예측하고 준비하기에는 지금까지의 데이터로써는 부족한 상황이었다.
가장 힘들었던 것은 우리 모두가 조직원으로써 스스로 힘을 절제하고 조절해야 하는 각개인의 역량을 믿고 기다릴 수밖에 없는 것이었다. 전에는 회식문화와 여행문화로 사람 경영의 가장 중요한 소통과 공감 부분들이 서포팅되다 보니 사업적인 부분에서 흥이 나고 신기 문화로 일이 될 수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모든 것이 조심스럽고 위험했다.
그렇게 자기 역량에 따라 각 조직원들이 일을 스스로 밖에 할 수가 없어지면서 조직 장인 나의 역량 발휘의 방향도 바뀌어야만 했다.전에는 나의 성공 데이터를 그대로 전수해서 사업 매출이 상승했다면 지금은 고객과 소비자 반응은 나 때와 달랐다.
우리는 디지털 시대에정보가 넘쳐 흘러지면서 무작위 것들을 대상 삼아 얕고 다양한 정보들이 개인들의 삶에 원하든 원하지않든 흘러들어 흡수되고 있음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 삶의 양질 면에서는 다양해졌지만, 독서의식과 삶에 대한 신념을 대하는 자세들이양극화됨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또, 변화의 속도가 급격해 짐으로써 혼동과 혼란 속에서의 또 다른 규칙을 스스로 찾아 생존하는 일도 이제 각 개인의 책임에 달린 것을 매일 실감한다.그래서 가시적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찐 역량 또는 겉으로 드러나 보였던 가짜 역량들이 투명하게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격차가 한순간에 벌어질것이라 예측 된다.
아이들의 학업성취도도 마찬가지이며, 세일즈에서의 실력도 이제는 창의적인 능력과 문제해결력이 매 순간 드러남으로써 판도가 뒤바뀔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위기와 두려움이, 누군가에겐 기회와 기쁨이 될거다.
어려운 상황의 순간이 일찍이 나에게 온다면, 기쁘게 받아들이자. 이 시대 경제활동을 하는 누구나 또 가족의 일부로 사는 사람이라면, 시기에 차이가 있지 불가피하게 언젠가는 경험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을 버티고, 바뀐 세상 속 디지털 문명 속에서 극단적 사례를 관찰하고 경험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내가 무엇을 경계하고 조심해야 할지(디지털화되면서 디지털 속에서 다양한 신종 사기들로 어려운 이들이 사기를 당하고 있는 시대), 어떻게 더 큰 부를 창조해 갈 것(디지털 시대의 가치인 공감, 소통, 가치관, 이로움 등등 )인지는 궁지에 몰려본 이들이 먼저 발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