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추천
- 스타벅스를 좋아하는 스벅 마니아들께
- 마케팅 성공사례에 대해 궁금하신 분께
책소개
직장을 다니며 공부를 처음 시작한 곳은 스타벅스다. 회사에 들어간 후 공부에 손을 놓은 지 몇 년이 되었다. 다시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고 공부를 시작하려 했지만 어느새 한 시간도 책상에 앉아 있지를 못하였다. 더군다나 새로운 개념의 내용을 공부해야 하다 보니 더욱 어렵게 느껴졌다. 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한데 몸이 따라주질 않아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기만 할 뿐 공부는 못하던 상황이었다. 그러던 찬라에 스타벅스가 눈에 들어왔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문을 열고 들어가 처음 공부를 시작했다. 생각보다 공부는 잘 되었다. 새벽 6시부터 저녁 12시까지 할 수 있기 때문에 주말이면 스타벅스에 가서 공부를 하였다. 퇴근 후에 친구들과 약속이 있을 때도 근처 스타벅스에서 공부를 하며 스타벅스의 맛에 빠져들었다.
생일을 축하한다며 무료 커피를 제공해 주고 이른 새벽 아침 메뉴(수프와 비스킷)를 시켰는데 우연히 무료 쿠폰에 당첨되기도 했다. 스타벅스 어플을 사용해 커피를 구매하면 별을 모을 수 있다는 것도 재미있었다. 골드 회원에게 주어지는 혜택이 괜히 부럽기도 하고 일상의 소소한 재미로 한번쯤은 골드회원이 돼야겠다며 골드 회원되기에 목표를 한 적도 있었다. (목표는 못 이뤘다. 생각보다 많이 가야 하나보다)
점점 공부도 익숙해지고 공부에 습관이 들면서는 장소를 옮겨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매일 사 마시는 커피 값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커피보다 저렴한 가격의 사이드 음료나 마카롱을 주문하고 마지막은 생수를 마시며 그곳에서 공부를 하는 것이 양심상 꺼림칙하기도 했다)
커피를 즐겨 마시는 ‘커피 마니아’는 아니다 보니 그 이후 스타벅스에 발길을 끊긴 하였지만 길거리를 걷다 보면 심심찮게 보는 스타벅스를 보며 궁금했다. 커피전문점이 포화상태인 이 나라에서 스타벅스는 어떻게 계속 매출을 확대하고 있는 걸까?
느낀 점
이 책의 저자는 전 스타벅스 코리아 인사팀장으로 근무하면서 스타벅스 코리아가 어떻게 1천 개 매장 오픈, 1만 명 고용, 1조원 매출이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자세히 적은 책이다. 스타벅스 내부 인테리어가 진행되는 과정, 사이렌 오더 개발과 개선과정, 메뉴 개발과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 인사 시스템 혁신, 스타벅스 기업의 가치, 여러 마케팅 프로그램의 사례와 목적, 성과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익숙한 스타벅스 시스템이 어떻게 도입되었고 어떤 문제점들을 극복해 나갔는지 그 과정에 대해 자세히 들을 수 있어 흥미로웠다.
메뉴 선정, 글로컬라이젠 전략 부분에서 스타벅스 본사에서 제시하는 음료 맛을 한국화 시키는 과정이 인상 깊다. 외국계 기업에서 일할 때 본사와 미묘한 관계에서 조율하는 과정을 보면서 다른 사람들의 현지화 과정을 참고할 수 있어 좋았다.
키워드
#스타벅스 #마케팅 #카페 #ca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