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봐도 웃기는걸!
대전에 사는 나는 직장을 다니며 취미로 발레를 배우고 있다. 다니는 학원의 선생님은 한분 원장님뿐인데 회원들과는 사담을 안하시기로 유명하다. 자상하시긴한데 왠지 좀 다가가기는 어렵다고 느껴지는.. 연륜도 있으시다
나는 지난해 논문을 좀 도와드렸고 올해는 학원홍보와 인테리어에 깊이 관여하게 되었다. 내년에 공연도 있어서 학원에 재능기부 할 일이 남아있는 상태.
발목부상이 있어서 마침 발레 강제휴식중이라 몇달간은 학원일을 도울수 있게도 되었다.
근데 예상치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내가 학원일을 돕거나 선생님과 편한 사이 처럼 보이는게 불편한 회원들이 생긴거다.
비방과 어그로 약간의 무례한 모습들을 보게되었고
속상해서 코피가 2번났고 눈물도 좀 흘렸다.
그래서 선생님이 제안하셨다.
부원장을 해라 그러면 딴지거는 일이 없어질거다
하는일 쌤과의 관계 다 변함없는데 수강생이하면
불편해도 부원장이 하면 괜찮다는게
것도 참 웃픈 일인것 같다.
그래서 나는 지난주에 발레학원 부원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