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휴 털어놓을때가 오긴 오는구나
부상중 발레를 쉬면서 발레에 관한 글쓰기를 시작하다니 아이러니인것도 같다.
최대오래 쉬었던건 2019년9월부터 1년이었다.
그땐 멀리있어서 학원에 올수없는 상황이었다.
집으로 왔었어도 한달간은 갈수 없었는데 집앞에서 빌레학원 길때 타고 다니던104번 버스를 보자 눈물이 찔끔 나곤 했었다
1년이면 평균 두세달 정도는 발레를 이런저런 일들로 쉬게된다
근데 부상으로 강제이별은 처음이다.
인대파열진단을 받으며 알게된건 내가 발목뼈골절이 있었는데 모르고 있었다는거다
뼈조각이 어긋나게 붙어있는 작은부분이 보였다
어찌된 일인지..
지금다니는 학원은 처음소개받아 가게된후 한번도 옮기지 않았다
발레학교 다니듯 다녔다
몇번 보따리싸서 실제로 나온 일이 있었는데 한주정도 있다 다시갔다
수업레벨문제는 연차가 높아지며 몇번 있었고 선생님과 상담 상의끝에 때론 나의 바람대로 때론 학원상황을 내가 받아들이는걸로 해결을 해왔다
지방이고 홀하나 한분선생님 규모의 학원이라 묘책이 없었고 장고할수록 발레라이프에는 악수가 될거 같아 결론을 정해두고 방법론을 구했었다
또다른 이유는
왕따
처음 당해보았다
40~60대후반 시니어들이 성인중급반에 많이 계셨다
탈의실에 내가 들어가면 이야기가 뚝 그치거나 기다린듯 우루루 나가버리고 다분히 의도적이란걸 적나라하게 내게 알려주었다
선생님은 한발 물러서 계셨고 사람들은 본인이 학원을 나갈때까지 계속 일관적이었다
각중에 그분들끼리 싸우기도했고 그로인해 또는 개인적으로 이사나 부상으로 하나씩 학원을 나갔다
상황을보면 헛웃음이 나올만큼 아무것도 아닌게 많았지만
당사자듵은 진심으로 심각해했고 관조적 입장에 서 있던 내눈엔 그분들이 짱구친구들보다 더 어려보이기만 했다
지난해 남아있던 최고참두분이 다시 싸워 한분과 그분과 친한분이 나갔다
이제 그때 있었던 시니어들은 2분만 남았다
그리고 그 많은신경전과 상처 싸움 기저에는 공통된 감정이 있었는데 그건 시기심이었다
질투는 우월감과 열등감을 가져온다
무례하다 /건방지다 /선생님께 안물어본다 / 니가하면 선생님의 영역침범.. 내로남불/클래스에서 왜 혼자 업상태로 동작하냐/ 줄이 다르다 /센터 순서 대열 다 잘못한다/ 인사를 고개만 까딱한다
이런걸로 질투를 포장해서 서로 태클을 걸고 또는 합심해서 내게 태클을 걸곤했다
다행히 첨부터 그 기저를 알게되어 그런걸 로 상처입은채 발레학원을 옮기는 바보가 되고싶진않았다
하지만 무조건 내 비루한 발레기량을 그분들이 질투해서그렇다고 억지로 세뇌해봐도 혹시 내가 잘못한건 아닐까 나갈까 내인격이 문제인가 자존감낮아지는 순간 많았고 몇년간 지속되니 상처도 많았다
보따리 싸서 나가기도 했고 아니다싶어 다시왔다
그때마다 선생님은 마치 아무일없이 어제 수업끝나고 오늘 만나는것처럼 대해주셨다.
짠해하는 엄마미소와 함께 ..
나는 내발레 하면서 내갈길 가는걸로 결론을 정했고 내 발레라이프에 진짜 흑역사는 상처입고 나가서 그만두는거다 라고 생각하고 계속 다녔다
그분들은 나를 탓할 이유가 각자 백만개씩은 있었다
세월이 흘러 그중 두분이 사과를 했다
한분은 솔직하게 사과했고
한분은 본인이 살기싫은때라 내게 그랬다고 했는데 이사과는 오히려 나를 분기탱천하게 만들기도 했다
지금도 발메가 없다
트라우마가 생길만하지 않은가
그러다보니 반대급부로 감정의 저항선이 남달리 높으신 선생님과 개인사까지 나눌 정도로 가까워져버렸다
다시 그때로 돌아가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할까
솔직히 모르겠다
선생님은 그분들이 나의젊음을 부러워하는거라고 하셨고 나는 그분들의 인격문제라고 생각했었다
세월이 아직 많이 지나지않아서 판단은 안선다
진면교사 반면교사
그분들이 가르쳐준 인생의 교훈이다
이런 슬픈일은 이제 없기를
그래서 나는 내가 발레학원에 이런분 한분만 있었으면 했던 그런 발레선배 그런 좋은 시니어가 되어보고 싶다
나같은 애가 있을때 안아주고 의지가 돼주는 발레선배 인생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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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5. 18.
2023. 5. 17.
2023. 5. 14.
2023.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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