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조바심...

by goshen

내가 다니는 발레학원의 선생님의 수업은

원정을 다녀보았지만 엄지척을 할만하다

가르치는 달란트도 있으시고

스펙도 화려하고 무엇보다

성품이 선하셔서 날선 느낌이 없으시다

근데 작년에 학원을 닫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셨다고 한다

그만큼 수강생이 없었던거다

것도 최근에 말씀하신거다

내가 1월부터 홍보와 커리큘럼 특강 인테리어에 관여하기 시작했다

3년간 도와드리기로하고 프로젝트이름도 지었다

학원앞 공원을 선생님과 산책하며 했는데 도원결의라며 웃고 그랬었다

씨를 뿌리는 기분으로 했는데 선생님이 이만큼만 성장하면 좋겠다고 한 상황이 90% 네달만에 달성되었다

일찍 추수까지 하게된거다

정말 솔직히 말하면 난 내기여도는 진짜 씨뿌리는 수준

선생님의수업이 전혀 알려지지 않다가 수면위로 오르면서

사람들이 알아본거라고 생각한다

아무도 믿지는 않겠지만 겸손떠는건 아니고 진심이다

근데

요즘 내가 감사만 하고 살아야할 상황인데

빨리 더 학원성장을 바라게되고 욕심을 내며

조바심을 친다

발레학원분들이 단한사람의 응원이나 격려가 없는게 갑자기 서러워진거다

고군분투 나혼자 힘든것같다

내가 기획한 수업과 시스템을 누리고 즐기면서 내게 조금의 힘도 격려도 하지않는것같아 고달프고 외롭다고 느끼는거다

그리고

내가 몹시 잘못된 생각을 하고있다는걸 느낀다

이런생각자체 이게 내가 교만한거라는거 잘 안다

욕심과 피곤함이 외로움과 조바심으로 나오는것같다

1년차목표는 벌써 넘었는데도 말이다

부족한 재능으로 좋은 선생님을 도와드릴수 있게 된것

결과가 너무 좋게 나타난것

모든 상황에 감사만 있어야 할것이다

챙피하게 이런 감정들이 들다니

인격이 저렴해지지않도록 노력하자

주어진 행복한시간들을 못나게 보내지말자

하루한순간 해야할일들만 감사로 최선을 다해보자

글쓰기는 내 대나무숲이다

혼자일기와는 또다른 속시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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